「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태복음 11:15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마가복음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누가복음 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표현은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교회에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는 영적 촉구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요한계시록 2–3장 반복

1. 헬라어 원문

ὁ ἔχων οὖς ἀκουσάτω τί τὸ Πνεῦμα λέγει ταῖς ἐκκλησίαις

직역하면:

“귀를 가진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라.”

핵심 동사는 **ἀκουσάτω (akousatō)**입니다.

  • ἀκούω = 듣다, 들다, 경청하다
  • ἀκουσάτω = “그는 들을지어다 / 듣게 하라”
  • 부정과거 능동태 명령법 3인칭 단수

따라서 단순히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받아들이며 반응하라는 의미입니다.

2. 왜 “귀 있는 자”라고 하셨는가?

모든 사람에게 귀는 있지만, 성경은 영적으로 듣는 귀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마가복음 4:9

그러므로 문제는 귀의 유무가 아니라 듣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육신의 귀 → 소리를 듣는다.
영의 귀 → 성령의 말씀을 듣는다.
순종하는 귀 → 들은 말씀을 삶으로 옮긴다.

3. 요한계시록에서는 특별히 “성령”이 말씀하십니다

흥미로운 점은 예수님께서 각 교회에 말씀하신 후,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이라고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 = 성령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

이라는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기독론적·성령론적 구조가 나타납니다.

4. “들으라”는 것은 결국 “행하라”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듣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닙니다.

듣는다 → 깨닫는다 → 회개한다 → 순종한다 → 이긴다

라는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은 대부분 마지막에 **“이기는 그에게…”**라는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5.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질문

이 말씀을 설교적으로 적용한다면 세 가지 질문이 중요합니다.

① 나는 성령의 말씀을 듣고 있는가?
말씀을 많이 읽는 것과 말씀을 듣는 것은 다릅니다.

②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씀도 듣고 있는가?
칭찬뿐 아니라 책망도 들어야 합니다.

③ 들은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성경적인 “듣는다”는 결국 삶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귀가 있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실 때 들을 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들은 사람은 반드시 순종으로 응답합니다.

핵심 문장 :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문제는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듣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