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교회


칭찬만 들었던 교회 

 1. 빌라델비아교회

 - 작은 능력으로 주의 명령을 지킨 것,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것,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

 2.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

 1. 사데교회
 2.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

 1. 에베소교회
 2. 버가모교회
 3. 두아디라교회


10월 8일(토)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교회에 관한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2-3장)
칭찬만 들었던 교회는 '빌라델비아교회'와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는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는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 그리고 '두아디라교회' 라고 합니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의 요소를 영어의 알파벳(A-Z)의 순서에 따라 하나씩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A

A는 '아멘(Amen)'을 말합니다.

로마서 1: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아멘'이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에 대해서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는 신앙입니다.
누군가 예배 중에 대표 기도할 때에 아멘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신앙입니다.
때로는 간구하는 기도로 구하며 아멘하며 기도자의 중심을 표현하는 신앙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멘의 신앙을 적용했던 최권능목사
최권능목사의 본명은 최봉석입니다.
평양신학교를 졸업해야 할 때 학점이 부족하여 졸업을 할 수 없었을 때 당시 학장이었던 마포삼열 선교사의 사무실을 찾았다고 합니다.
학장이었던 마포삼열 선교사는 '최조사, 다음에는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하도록 하시오'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기도합시다' 하고 기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조사의 기도는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열심히 공부해야 할 시간에 전도하느라고 공부하지 못하여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해야 할텐데 졸업을 하지 못하여 전도하는 일을 멈출 수밖에 없사오니 학장 선교사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오늘 졸업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학장이셨던 마포삼열 선교사도 최조사의 기도에 '아멘'아고 화답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감사합니다. 졸업을 시켜주셔서......" 라고 말을 하였을 때  학장은 '내가 언제 졸업 시켜준다고 했습니까?' 하고 반문하므로 '아니 방금 졸업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자 아멘하고 화답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여 최권능목사님은 평양신학교를 졸업하였고 그 시대에 복음 전도자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팬데믹 시대에 움츠렸던 믿음의 날개를 아멘으로 편 후에 온 세상을 향하여 주신 사명과 소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믿음의 현장을 든든하게 지키는 일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0월 16일(토)

둘째는 B

지난번에는 영어의 알파벳 A(아멘)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알파벳 B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B는 믿음(Belief)을 말합니다.

믿음이란 한자는 "신(信)"입니다.
한문자 '신(信)'을 해자(解字)하면 '사람(人)'자와 '말씀(言)'이 합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란 '말을 믿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한 주간 교육을 받았을 때 식사 시간마다 암송해야 하는 농군학교 십계명이 있었는데 그 계명 중에
"한 마디의 말이 약속어음이 되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말을 떠 올려 봅니다.

나의 언어를 주위에서 모든 사람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성경에서 믿음의 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믿음(faith)이라는 단어가 26번이나 나오고 있으며 히브리서 저자인 바울은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서 열거하면서 시간이 부족하여 말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왜 거룩하고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징계하지 않으시는지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종말이 정녕 임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응답합니다(합 2:4).

사도 바울도 이 구절을 로마서 1장 17절에서 인용하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以信稱義)라는 로마서의 핵심 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행심사(言行心思)가 나의 삶과 일치되는 믿음으로 나를 바르게 세워가야 합니다(언행일치, 言行一致)

야고보서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잠언 13:3
입에 재갈을 물리면 목숨을 지키지만 입을 함부로 놀리면 목숨을 잃는다.

10월 23일(주일)

영어의 알파벳을 이용하여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A는 아멘(Amen)
B는 믿음(Belief)
C는 고백(Confess)

오늘은 "고백"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시편 51편 5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의 어머니가 죄 가운데 우리를 잉태하였고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가지고 있었으며."

사도 바울은 세상에 태어난 모든 자연인(natural man)은 죄인이라고 합니다(로마서 3:9-10).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 죄를 다 입으로 토설(吐舌)하는 죄의 고백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됩니다.
죄를 고백해야 하나님의 죄사하심을 입어 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잠언 28장 13절에서 지혜를 상징하는 솔로몬 왕은 죄의 고백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선지자 이사야는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선포했습니다."(이사야 1:18)

거룩하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먼저 자기의 죄를 회개(repentance)하라고 재촉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사데, 라오디게아 교회 대해서도 회개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죄를 고백하고 죄의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입으로 주를 시인하는 신앙 고백은 구원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로마서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랑하는 믿음의 동지들이여,
인생의 삶을 연극 무대로 비유합니다.
제 경우는 지금 7막 3장의 무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지난 줄거리 보다는 앞으로 남은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밤에 내가 너를 부를 것이다.
그러면 네 것이 모두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시며 어느 부자의 어리석음을 깨우쳤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어리석은 길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길 즉 죄를 고백하고 믿음을 고백하는 일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0-31-2022(월)

영어의 알파벳을 이용하여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A는 아멘(Amen)
B는 믿음(Belief)
C는 고백(Confess)
D는 근면(Diligence)

D(Diligence : 근면)

구약의 지혜서 잠언 11장 16절 말씀에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게으른 사람을 향하여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합니다(잠 6:6)

요한계시록에 소개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게으르지 아니하고 부지런함을 칭찬"하셨습니다(계 2:3).

'부지런한 사람이라야 먹고산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라는 속담처럼 세상 일을 할 때에도 부지런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솔로몬 왕은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 10:4)"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고 말씀합니다(잠 13:3)"

옛날에 어느 젊은이가 "당신은 장차 이 나라의 왕이 될 사람이오!" 라는 유명한 예언자의 말을 듣고 그 날부터 "나는 왕이 될 사람이다" 이렇게 자부하며 날마다 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누워 지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내오던 삶에 익숙해져서 어느 덧 나이 많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 날도 감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언제 이 왕을 모시로 올 것인가? 하며 잡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거세게 불며 잘 익은 감이 그 사람의 얼굴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왕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기독교를 새벽의 종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새벽 기도회를 시작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기도로 삶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새벽을 깨우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Nov-06-2022(SUN)

영어의 알파벳(Alphabet)의 순서에 따라 오늘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묵상합니다.

A는 아멘(Amen)
B는 믿음(Belief)
C는 고백(Confess)
D는 근면(Diligence)
E는 인내(Endurance)

E(Endurance : 인내. 忍耐)

인내라는 한자의 훈(訓)은 "참을 인(忍)" "견딜 내(耐)"라고 합니다.
그 뜻은 "참고 견딤"이라고 하지요.
다른 단어로는 "감인(堪忍)" 또는 "내인(耐忍)" 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인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욥(Jop)" 이라고 하겠습니다.
'욥'이란 이름의 뜻은 "원한다"라고 합니다.

왜 인내해야 할까요?
오래 참고 기다려야 생명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누가복음 21: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가 자기 이름을 인하여 인내한 것(계 2:3)과 두아디라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을 칭찬합니다(계 2:19, 3:10).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시험과 시련을 당할 때 낙심하지 않고 주 안에서 인내할 때 복되다고 약속합니다.

야고보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성도의 인격이 온전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야고보서 1:4).

베드로는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말씀합니다(베드로전서 1:7).

어떻게 인내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베드로전서 1:5-7).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욥과 같은 인내의 신앙으로 세워지려면 믿음으로 시작하여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더불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죄와 허물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그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며 믿음으로 하나되어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그리스도인의 섬김과 삶을 영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소개합니다.
그동안 소개한 것을 정리하여 봅니다.

A는 아멘(Amen)
B는 믿음(Belief)
C는 고백(Confess)
D는 근면(Diligence)
E는 인내(Endurance)

오늘은 F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F는 충성(忠誠, Faithful)을 의미합니다.

충성(忠誠)이란 한자의 훈(訓)은 "충성 충(忠)" "정성 성(誠)"이며 그 의미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이라고 합니다.
'충성(忠誠)'이란 한자를 파자(破字)하면 "충(忠)"자는 '가운데 중(中)" "마음 심(心)" 으로 마음의 중심을 말합니다.
"성(誠)"자는 "말씀 언(言)" "이룰 성(成)"으로 말씀을 이루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충성이란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깨우칩니다(고전 4:2).

밧모 섬에 갇혀 있었던 사도 요한은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가르쳤습니다(계 2:10).

예수님께서도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마 25:14-30).

당신이 교회에서 맡은 일이 무엇입니까?
그 일에는 전문가처럼 섬겨야 합니다.
내가 맡은 일에 전문가로 무장하여 섬길 때 그 일을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조지 휫필트 목사님 (George Whitefield,1714년∼1770년)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존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의 모태인 홀리 클럽 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성공회 사제가 된 그는 1736년 6월 27일 자신이 세례를 받은 글로스터 교회에서 3년간 사역을 하였고, 복음주의적 감리교 운동과 함께 1739년부터 옥외 설교를 시작했으며, 감성적인 설교로 많은 젊은이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도 활동하였는데 교단과 관계 없이 복음 전도에 힘을 썼습니다.
1740년 2차 미국 방문 시 조지아에 보육원을 설립하고, 순회 설교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그는 존 웨슬리를 '앞으로 죽어서 하나님 나라에 가면 주님 곁에 가까이 있을 사람'이라고 부를 정도로 존경하였지만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은 서로 달랐다고 합니다.

존 웨슬리는 노예해방 문제에, 조지 휫필드는 아동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신자인 윌리엄 윌버포스의 노예해방 운동을 격려하였고, 조지 휫필드는 미국에서의 순회 설교 시 보육원 기금 마련을 위한 설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18세기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영국의 대부흥 운동을 주도했던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목사님.
얼마나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지 30년 동안 매 주일 설교를 평균 50시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하루 7시간씩 설교한 것입니다.
하루에 7시간 30년을 쉬지 않고 설교했다는 것은 같은 목사로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설교 할 때마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이 쇠약해지니까 주변 사람들이 ‘좀 쉬어가면서 하세요.’
이렇게 권면했지만 이 조지 휫필드 목사님은 듣질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녹슬어서 없어지는 사람이 되지 않고,
닳아서 없어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11-27-2022

G(Godliness : 경건)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그 의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개했던 것들은 A(Amen : 아멘) ,  B(Belief : 믿음),  C(Confession : 고백),  D(Diligence : 근면),  E(Endurance : 인내),  F(Faithful : 충성)이었습니다.

오늘은 순서에 따라 G(Godliness : 경건)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경건하셨던 삶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경건이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데 교회에 대해서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계 3:1).
죽었다는 의미는 물리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었지만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주일이면 많은 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합니다.
그렇게 예배를 하였으면 성도들이 흩어진 거리에서 경건한 성도들을 만날 수 있어야 하건만 여전히 거리는 주일과 다름이 없습니다.
예배와 삶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살아나야 합니다.
생명이 넘치는 예배가 활기찬 생명으로 거리를 덮을 때 세상은 경건이 무엇인지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참된 경건이란 절제된 언행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보살핌 그리고 세속에 물들지 않은 구별된 삶이라고 합니다(약 1:26-27).

은총의 계절을 맞이하며 내 삶의 주위에서 도움의 손길을 갈망하는 사람이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으면 범위를 넓혀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20년 동안 북한의 결핵 환자를 돕기 위하여 매월 $270씩 유진벨재단으로 보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 도움의 손길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경건이 아니라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경건의 손을 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감사와 은총이 춤을 추는 계절로 장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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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022(주일)

영어의 알파벳 문자의 순서에 따라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H자에 대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가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소개했던 각 문자별 의미를 먼저 정리하여 봅니다.

A(Amen : 아멘) ,  B(Belief : 믿음),  C(Confession : 고백),  D(Diligence : 근면),  E(Endurance : 인내),  F(Faithful : 충성), G(Godliness : 경건)이었습니다.

H(Hope : 소망)

이 세상은 이미 원수 사탄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를 믿는 분명한 믿음이 없는 지도자가 세워지면 반드시 그 사회는 잘못된 방향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내게 주어진 선택의 주권을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정치 제도에서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수가 옳바른 결정을 할 수 없을 때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소수의 자리를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온갖 종류의 쾌락을 즐기지 못하는 우리의 삶은 참으로 불행한 삶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시 39:7).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권면했습니다(히 12:2).

소망은 이 세상의 가치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 기준을 이 세상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팬데믹의 긴 고통과 불편한 삶이 지속될지라도 심지어 심각한 독감으로 많은 사람이 시달릴지라도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마치 판도라 상자에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그것이 소망(所望, ἐλπίς)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험한 풍랑속에서도 임마누엘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므로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굳게 자리 잡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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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022(주일)

영어의 알파벳 문자의 순서에 따라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I자에 대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가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소개했던 각 문자별 의미를 먼저 정리하여 봅니다.

A(Amen : 아멘)  
 B(Belief : 믿음),  C(Confession : 고백),  D(Diligence : 근면),  E(Endurance : 인내),  F(Faithful : 충성)G(Godliness : 경건), H(Hope : 소망) 

I(Imploration : 간구) 

간구(懇求)라는 한자는 "간절할 간(懇)" "구할 구(求)" 라는 훈으로 "간절히 바람"이란 뜻입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또한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많다고 하셨습니다(야고보서 5:16).

디모데전서 2장 1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라는 말씀에서 기도에 대한 용어 네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도(prayer)는 일상적으로 행하는 모든 기도를 의미합니다.  
간구(request)는 특별한 사정과 문제가 있을 때 집중적으로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도고(intercession)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마치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감사(thanksgiving)는 모든 일에 대해서 즉 때로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게 감사로 아뢰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하는 기도가 참 어렵습니다.
불행한 일을 당할 때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극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신앙은 가장 바람직한 신앙이라고 하겠습니다.

간구하는 기도는 응답이 있을 때까지 지속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혼돈과 어지러운 세상에서 요즈음 무엇을 위하여 간구하십니까?
나의 간구가 주님의 보좌에 상달하여 응답되는 기쁨을 생각하며 간구하는 무릎에 새 힘이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강건한 간구의 무릎에 하늘의 은총이 임하여 더욱 강한 무릎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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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08 - 2023(주일)

영어의 알파벳은 모두 26개 입니다.
26개의 알파벳을 시작으로 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소개했던 문자들을 정리해 봅니다.
A(Amen : 아멘),  B(Belief : 믿음),  C(Confession : 고백),  D(Diligence : 근면),  E(Endurance : 인내),  F(Faithful : 충성), G(Godliness : 경건), H(Hope : 소망), I(Imploration : 간구)

오늘은 J로 시작하는 단어를 소개합니다.

Jesus(예수)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수님(JESUS)"입니다.
따라서 삶의 중심은 언제나 예수님이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자리를 사람이 차지하고 눌러 앉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삶의 중심을 차지할 때 놀라운 권세를 받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권세를 받습니다(요 1:12). 지금까지 살아 왔던 나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포기하고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예수 안에 우리가 거하고 우리 안에 예수가 거하는(요 6:56, 갈 2:20) 놀라운 일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적인 가치관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렸던 우리의 삶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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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교회에 대한 칭찬, 책망 및 권면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 오늘 우리 교회가 어떠한 상태에 있는 지 알 수 있으며 또한 우리 개인들의 신앙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 지를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기 위해서 교회나 개인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들을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서 그 성경적인 근거를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Amen : 아멘)

아멘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니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은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간구하는 기도는 아멘으로 함께 간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입니다.

B(Belief : 믿음)

성경에서 믿음의 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믿음(faith)이라는 단어가 26번이나 나오고 있으며 히브리서 저자인 바울은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서 열거하면서 시간이 부족하여 말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왜 거룩하고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징계하지 않으시는지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종말이 정녕 임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라고 응답하시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도 이 구절을 로마서 1장 17절에서 인용하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以信稱義)라는 로마서의 핵심 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C(Confession : 고백)

우리의 어머니가 죄 가운데 우리를 잉태하였고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가지고 있었으며(시 51:5), 모든 자연인(natural man)은 죄인이라고 바울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롬 3:9-10). 먼저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 죄를 다 입으로 토설하는 죄의 고백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죄를 고백해야 하나님의 죄사하심을 입어 죄문제가 해결됩니다. 솔로몬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고 말씀하시며, 여호와께서는 이사야를 통해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라고 우리들에게 회개(repentance)를 촉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사데, 라오디게아 교회 대해서도 회개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으로 주를 시인하는 신앙 고백이야말로 구원을 얻는 일이라고 바울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롬 10:10).

D(Diligence : 근면)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게으르지 아니하고 부지런함을 칭찬하고 있습니다(계 2:3). '부지런한 사람이라야 먹고산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라는 속담이 있듯이 세상일을 함에 있어서도 우리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솔로몬도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 10:4)"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라는 말씀을 생각해 볼 때 세상일도 부지런해야 할진대 하물며 하나님 나라의 일이겠습니까?

E(Endurance : 인내)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가 자기 이름을 인하여 인내한 것(계 2:3)과 두아디라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계 2:19, 3:10)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도 이 땅을 살아 가면서는 시험과 시련을 당할 수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낙심하지 아니하고 주 안에서 인내하는 자는 복되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고보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성도의 인격이 온전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으며(약 1:4), 베드로 사도는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벧전 1:7).

F(Faithful : 충성)

직분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으며(고전 4:2), 요한은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달란트 비유(마 25:14-30)를 통하여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G(Godliness : 경건)

예수님께서는 사데 교회에 대해서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계 3:1).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딤후3:5) 즉, 외적으로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 같으나 내적으로는 복종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바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참된 경건이란 절제된 언행, 소외계층에 대한 보살핌, 세속에 물들지 아니한 구별된 삶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약 1:26-27).

H(Hope : 소망)

크리스천들에게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온갖 종류의 쾌락을 즐기지 못하는 우리의 삶은 참으로 불행한 삶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 39:7)"라고 고백하고 있으며 바울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I(Imploration : 간구)

여호와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또한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많다고 했으니(약 5:16) 우리가 의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해주며 요한이 그의 사랑하는 자의 영혼과 건강을 간구했던 것처럼(요3 1:2) 성도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는 개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J(Jesus : 예수)

우리 삶에 있어서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권세를 받습니다(요 1:12). 지금까지 살아 왔던 나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포기하고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예수 안에 우리가 거하고 우리 안에 예수가 거하는(요 6:56, 갈 2:20) 놀라운 일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적인 가치관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렸던 우리의 삶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K(Keep : 말씀을 지킴)

알고도 행치 않는 것이 죄라고(약 4:17) 야고보가 지적하셨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그것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며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한다고 하였습니다(딤후 3:15-17).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 우리가 죄인이므로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을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거룩한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도 닮아가게 되고(聖化)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갈 5:22-23).

L(Love : 사랑)

사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사랑의 장으로 알려진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의 필요성, 특성, 영원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13절에서는 믿음, 소망 사람 중 사랑을 으뜸으로 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14)"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행함이 있고 진실함이 있습니다(요1 3:18). 바울도 피차 아무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되 사랑의 빚은 지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롬 13:8) 진실한 마음으로 형제간에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M(Mercy : 긍휼)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마 5:7). 야고보도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약 2:13). 바울은 그의 서신의 인사말에서 은혜, 긍휼, 평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딤전 1:2, 딤후 1:2) 긍휼은 하나님의 은혜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아무 대가도 치루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거져 받았으니(엡 2:8) 우리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N(New-born : 중생)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이요, 산헤드린의 회원으로 정치인이었으며, 학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었던 니고데모는 예수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요 3:1-21).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다는 것은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말하며(엡 4:22-24) 바울은 이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셨습니다(고후 5:17). 거듭난 사람의 생활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엡 4:25-32, 골 3:12-17).

O(Obedience : 순종)

순종이란 우리의 생각이나 의지를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아말렉의 모든 소유를 진멸하도록 명령을 받은 사울은 이에 순종하지 않고 좋은 것들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명목으로 가져 왔을 때 사무엘로부터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삼상 15:22)"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순종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요 14:23)"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습니다(신 28:1-14).

P(Prayer : 기도)

기도는 크리스천들의 영적 호흡이며 마귀를 대적하는 영적 무기입니다. 또한 영육간의 필요를 하나님으로부터 얻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기도의 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으며(눅 6:12) 성경은 항상 기도에 힘쓰고(골 4:2)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살전 5:17) 말씀하고 있습니다.

Q(Quiet Time : 묵상)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수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해야만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며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라고 적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는 우리가 죄인인 지를 깨닫기가 어렵고 하나님 말씀을 읽어야만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의 역할입니다(롬 3:20).

R(Resurrection : 부활)

부활은 기독교가 존재하는 근거가 됩니다. 초대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음에 대하여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을 통하여 부활의 확실성과 성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시지 못하셨다면 복음 전파와 믿음이 헛것이며(14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거짓 증인이 될 것이고(15절), 우리가 여전히 죄중에 있을 것이고(17절), 주 안에서 죽은 자도 멸망할 것이고(18절), 그리고 믿는 자가 가장 불쌍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19절)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10명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자기들의 목숨을 버릴 수 있었을까요?

S(Sacred : 거룩함) 

거룩함(holiness)은 하나님과 인간이 공유하는 하나님의 보편적 속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창 1:26-27). 우리 조상 아담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자연인)의 그러한 속성은 불완전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자연인과 구별하여 거룩하기를 명령하고 계십니다(레 20:26). 바울은 우리의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릴 때 거룩함에 이른다고 말씀하시면서(롬 6:19)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1)"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실인의 서원 제도(민 6:1-21)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나실인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날마다 연습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T(Tolerance : 관용)

관용이란 남에게 자진해서 주는 넓은 마음입니다. 저와 우리 가족의 삶의 원칙 중의 하나는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남에게는 관대하게(Strict to yourself, but generous to others)'입니다. 바울은 교회 감독의 자격으로 관용(gentle)을 들고 있으며(딤전 3:3),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관용(considerate)을 선행의 하나로 들고 있습니다(딛 3:2). 에베소 교회가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않음에 대해서 칭찬을 받은 것처럼 악과 거짓 가르침에 대해서는 일체 관용을 베풀지 말아야 하지만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 12:18)"는 바울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 관용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U(Unafraid : 담대함)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듯이 달려드는 마귀(벧전 5:8)를 생각하면 두려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라고 노래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당신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고, 굳세게 하고, 도와주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사 41:10). 예수님께서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V(Victory : 승리)

바울은 우리의 싸움은 육적인 것이 아니고 영적인 싸움이며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엡 6:10-20). 또한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라고 말씀하셨으며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 5:4). 우리가 믿음을 지켜 세상을 승리하면 우리는 의의 면류관을 그 상급으로 받을 것입니다(딤후 4:7-8).

W(Wisdom : 지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지혜의 대표적인 인물은 솔로몬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장수나 부를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함께 부와 영광도 주셨습니다(왕상 3:3-15). 그러한 솔로몬은 지혜를 얻은 자는 복이 있으며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잠 3:13-14). 야고보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고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고전 14:20).

X(Cross : 십자가)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믿는 자들은 죄사함을 받았습니다(히 9:11-22).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십자가는 죄인들을 죽이는 형틀의 상징에서 죄인들을 죽음에서 건져낸 생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눅 9:23). 바울도 죄의 법을 섬기려는 육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법을 섬기려는 영의 생각이 그의 속에서 투쟁함을 보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롬 7:13-24).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인 육신의 소욕을 능히 감당하고 이겨내면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갈 6:8).

Y(Youth : 젊음)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아버님께서 제게 주신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 119:9)"라는 말씀을 붙들고 유혹 많은 청년의 때를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도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하면서 청년에 대한 권면의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전 11:9-12:7).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젊은이들은 환상(vision)을 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행 2:17). 비전(vision)이 없는 청년은 무늬만 청년일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적으로는 나이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은 비전으로 가득한 활기를 항상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Z(Zeal : 열심)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해 열심을 낼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면 토하여 내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계 3:15-19). 바울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고 권면하고 있으며 좋은 일을 열심히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갈 4:18).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도 가장 뛰어났던 사람 중의 하나였던 바울이 세상적인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하나님의 일에 보여 주셨던 그 열심을 우리도 가져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mine and test yourselves! 우리 교회 안에 그리고 우리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을 위와 같은 요소들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요소들은 더욱 굳게 붙잡고, 가지고 있지 않은 요소들은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의지와 결단과 노력으로 가질 수 없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질 수 있으니 우리는 매일 매일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 교회가 양적으로 큰 성장을 하다가 이제는 양적으로 감소하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저는 내적(영적) 성숙이 외적 성장에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숫자놀음에서 벗어나 우리 개인이나 교회가 진정으로 영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오늘날 개인이나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는 참된 경건을 회복해야 합니다.
의인 10명이 없어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소돔과 고모라를 생각해 볼 때 오늘 우리 사회를 구원하기 위해서 크리스천 한사람 한사람이 경건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귀중하며 축복 받은 일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버가모교회(요한계시록 2:12∼17)
- 사단의 위가 있는데라.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I know where you live where Satan has his throne. 

“사단의 위”란 “사단의 왕좌”를 의미합니다.

영계의 거장이 마지막 임종의 자리에서 제자들 50여명이 둘러 앉아 지켜볼 때 영적 지도자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에서 생각해 봅니다.

“목사님, 들려요? 마지막으로 알려 줄 영적 비밀을 알려주십시오!”
“들려 줄 말이 있는데 요한계시록 2장 12절 이하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 있다.”
“아무리 읽어도 영적 비밀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이때 영적 거장의 마지막 말을 소개합니다.

“사단의 위”란 사역자가 사역하는 지역의 영적 구조를 알아야 한다.
사단이 그 지역에 사단의 보좌를 차지하고 있다.
피터 와그너는 “지역 영계”라고 한다.
지역의 영적 상태와 구조를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거라사 지방으로 갈 때 갑자기 풍랑이 일어났다.
자연적 풍랑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바람아 잔잔하라! 풍랑아 멈추어라!
예수께서 거라사 지방에 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이미 사단이 알고 있으므로 풍랑을 일으켜 예수께서 오지 못하게 역사한다.

사탄의 저항을 막아내야 한다.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에 올라갈 때 순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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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배 관련 요한계시록 2장, 3장의 초대 일곱 교회에 대한 발췌 말씀입니다. 내일 예배 때 참고하세요.

생명책에서 이름 지워지지 않을 초대 일곱 교회의 ‘이기는 자’
ὁ νικῶν (호 니콘) : THE one-CONQUERING / that overcometh

에베소 교회(2:1-6)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서머나 교회(2:8-11)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버가모 교회(2:12-17)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13.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두아디라 교회(2:18-29)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사데 교회(3:1-6)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빌라델비아 교회(3: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오디게아 교회(3:14-22)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