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등장하는 3개의 바벨론
- 요한계시록의 바벨론
성경에서 바벨론이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곳 : 창세기, 다니엘, 요한계시록창세기에서의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신뢰하지 않으므로 자신들의 방법대로, 바벨론의 가르침대로 구원을 받고자 하였다.
다니엘서에서는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은 바벨론의 영원한 지배와 느부갓네살의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받은 계시를 바꾸어 사람들에게 우상숭배를 강요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살펴볼 때 성경에서 "바벨론"이라는 것은 한 나라이기도 하고, 한 도성이기도 하였으나 "하나님의 진리와 인간의 교만, 거짓, 오류"가 섞인 것을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위에서 말한 "바벨론"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마지막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게 "이 바벨론에서 나올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요한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바벨론" 그것은 어떤 거짓이 섞여있는 것일까요?
또한 그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알아야 우린, 성경 말씀의 경고를 받아들여 "바벨론"에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은 참으로 많이 등장하지만 요한계시록 17장에서 바벨론의 결말과 정체에 대해 잘 기록되어 있어 요한계시록 17장의 성경 말씀으로 바벨론의 정체와 그가 가지고 있는 정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
요한계시록 17:1~4
요한계시록 17장에 등장하는 '일곱 대접'은 '일곱 재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세상에는 바벨론에 속한 사람들에게 일곱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사는 그 바벨론에서 나와 그 재앙을 이 음녀와 함께 받지 말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 음녀의 모습을 보면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각종 금과 보석 진주"로 옷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금잔을 가졌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금잔 안에는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 차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성경에는 음녀가 들고 있는 그 금잔 안에는 음행의 포도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음행의 포도주로 사람들을 취하게 하여 함께 음행하게 만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음행의 포도주로 취하게 하여 더불어 음행하였다고 기록된 대로 이 큰 음녀는 그의 기만적인(잘못된) 가르침으로 세상 나라와 사람들을 취하게 하여 제대로 분별하거나 판단하지 못하게 만들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큰 음녀와 그의 기만적인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요한계시록 17:5)
여자의 이마에는 "큰 바벨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므로 음녀는 곧 바벨론이라고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면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 교회'를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하였습니다.
순결한 처녀를 하나님의 참된 백성, 순수한 진리를 가지고 있는 교회라고 상징하였던 것처럼 음행하는 여자는 그 반대로 타락한 교회, 거짓 복음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참고 / 성경 말씀
에스겔 23:2~21 절 - 하나님의 백성, 북 이스라엘과 남방 유다를 두 여인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과
호세아 2장 2절에서는 이스라엘을 '나의 아내'라고 표현한 구절
또, 호세아 3:1절에서 이스라엘을 '여인'이라고 표현한 구절을 참고하시면
성경 말씀에서 "여인"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또는 교회, 진리를 가진 교회를 상징하는 단어로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행의 포도주로 표현된 이 음녀의 가르침!
창세기와 다니엘에서의 바벨론의 특징을 기억하신다면,
바벨탑과 느부갓네살의 금신상 모두 "진리와 거짓을 섞어"사람들을 가르쳤다는
공통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럼 이 음녀(거짓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음행하게 하는 포도주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1807년도에 영국에서 태어나 개혁 장로교회 목사가 되어 크게 부흥을 일으킨 알렉산더 히슬롭(Alexander Hislop) 목사가 쓴 두 바벨론(Two Babylon)이라는 책은 현재 로마 교회인 천주교회가 옛날 바벨론 제국의 이교 신앙을 전수하여 내려온
제2의 바벨론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내용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종교의 시작은 바벨론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근세기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집단 가운데 하나인 카톨릭의 역사는 바로 이 바벨론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입니다.
카톨릭은 순수한 기독교라고 말할 수 없으며, 그들 가운데 있는 여러 교리와 모든 의식과 형태들은 바벨론에서 유래된 것임을 증명합니다.
그들이 지키고 있는 마리아와 아기 예수 경배 사상은 이미 바벨론으로부터 시작된 어머니와 아기사상에서 유래된 것이며,
각종 명절과 절기들(크리스마스, 부활절), 각종 교리와 계율, 의식과 의례들도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닌 바벨론으로부터 파생된 각국의 우상숭배 사상으로부터 들여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만의 독특한 성직 계급에 있어서도 이방 사제제도들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결국 카톨릭은 단순한 종교집단이 아닌 바벨론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전 세계의 모든 종교를 모아놓은 집단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가르쳐지고 있는 바벨론의 가르침
(우리를 영적 음행하게 하는 포도주)
그럼, 바벨론의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이 가르침은 창세기에서 등장하는 니므롯 시대 때부터 있던 가르침들입니다.
세미라미스의 거짓말-
니므롯에게는 세미라미스라는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는 니므롯보다 더욱 악한 여자였습니다.
남편 니므롯이 죽고 나서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녀는 자기 남편이 죽은 다음에 남편의 영혼이 태양 속으로 들어가서 태양신이 되었다고 가르쳤습니다. (영혼불멸 사상의 시작)
그때부터 태양신을 섬기는 바벨론의 바알신의 종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 니므롯이 죽은 상태에서 세미라미스가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나라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미라미스는 당황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하게 태어난 사내아이는 니므롯이 자신의 뱃속에서 다시 태어나 환생한 존재라고 사람들을 속입니다.
니므롯을 신으로 받들었던 백성은 니므롯의 환생이라는 말에 속아 넘어가서 세미라미스의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세미라미스의 몸에서 태어난 아이는 담무스라고 부르는데 담무스는 니므롯이 환생한 존재이기 때문에 태어나면서 신으로 불렸습니다. 담무스가 환생한 니므롯이기 때문에 세미라미스는 자기 아들인 담무스와 결혼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들 신과 어머니 신이 등장하게 됩니다. 어머니 신과 아들 신에 대한 이야기는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고 수많은 사람을 현혹시켜 왔습니다.
부활절의 시작 - 담무스를 애곡하는 일..
그런데 담무스가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죽게 됩니다. 세미라미스는 슬퍼한 나머지 전설을 만들었는데 아들 담무스의 영이 지하세계로 들어갔는데 담무스를 위해 애도하며 슬피 울면 매년 봄에 다시 부활해서 살아난다고 가르쳤습니다.
담무스가 부활하여 세미라미스를 만나면 농작물과 초장을 푸르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거짓말은 국가적 의식이 되었습니다. 매년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이후에 오는 첫 일요일을 담무스 신의 부활절날로 지켰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안에 몰래 스며들어오더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로 변했습니다. 부활절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Easter는 예수님의 부활과 전혀 상관없는 단어입니다.
담무스의 어머니이면서 그의 아내가 된 세미라미스는 월신으로 알려졌고 '하늘의 여왕'(렘 7:18; 44:17-25)이라 불렸으며, 여러 고대 국가에서 에오스트레(Eostre), 오스테라(Ostera), 아스다롯(삿 2:13), 아스타르테, 다이아나(아데미, 행 19:24), 시벨레, 비너스, 마리아, 이쉬타르(Ishtar) 등으로 불렸습니다. 이런 여신의 이름들 중 Eostre, Oster, Ishtar 등이 부활절을 가리키는 영어단어 Easter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런 바벨론의 가르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카톨릭 교회!
거짓과 오류인 이교의 교리를 혼합하여 성경과 맞지 않는 잘못된 교리를 요한계시록은 "음행하게 하는 포도주"라고 말합니다.
기원후 300년경에 로마는 정치적인 통합 수단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
이교도들과 그리스도교들의 화합을 꾀하고 정치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교의 교리들을 그리스도교의 교리들로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일요일 예배, 영원지옥설, 영혼불멸설,부활절, 크리스마스 등등
잘못된 가르침과 문화들이 기독교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가
잘못된 이교의 가르침으로 인해
인간의 행함으로 얻어야 하는 힘든 교리로 대체되고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이, 마치 제물이나 제사를 통하여 달랠 수 있는
무섭고 두려운 이교 신의 이미지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이 중보자 마리아를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두려운 신으로 잘못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가르침들은 아직도 개신교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요한계시록 17장의 천사의 말씀처럼 영적으로"음행"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바벨론의 잘못된 가르침에 나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우리는 이제 잘못된, 섞인, 음행하게 하는 포도주를 버리고 순수하고 진리인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 그 큰 음녀가 받을 재앙을 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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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바벨론이란 무엇인가?
성경 요한 계시록에는 이 지구의 마지막 시대가 가까움을 알려주는 큰 징조의 하나인 “바벨론”행보에 대한 예언이 나와 있다.
바벨론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지구의 마지막 역사에서 바벨론이 취할 행보는 어떤 것인가? 그리고 그리스도인들과 바벨론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또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어느 시대인가?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구 역사를 마치시는 하나님의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남은 백성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이번 호 신앙기사를 함께 연구하여 유익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 생애의 빛 편집실 -
성경에는 이 세상 역사 마지막 시점에 나타날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과 그 백성들이 행할 사업에 대하여 예언되어 있다. 그 예언은 요한 계시록 18장 1절~5절에 있는데, 그 예언을 보면, 마지막에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할 사명은 바벨론의 정체와 그 음모를 밝혀 내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나오라고 불러 모으는 일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과연 바벨론이란 무엇이며, 그 음모는 무엇인가? 함께 연구하여 보자.
요한계시록 18:1-5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1. 다른 천사는 누구인가?
이 성경 구절에는“다른 천사”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다른 천사”라는 표현을 보면 그 전 장들(chapters)에서 기별을 전하고 경고하는 천사들이 계속 나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희랍어로 “천사(angel)”는 “angelon”으로서 “기별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천사는 진짜 하늘의 천사들이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 있는 사람들한테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전하고, 경고하며 외치는, 기별을 가진 사람들의 상징이다. 요한 계시록은 상징의 책이다. 그러므로 이 천사들은 기별자들, 곧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진리와 성경말씀을 세상에 펼쳐 보이는, 성령께서 쓰시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상징한다.
2.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리고 이 천사는 큰 권세를 가졌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 말의 뜻, “큰 권세를 가졌”다는 뜻은, 이 천사가 아주 놀라운 일을 성취한다는 의미인데, 천사가 내려와서 하는 일의 엄청난 힘(power)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천사)이 하는 일은 아주 흥미있는 일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불러 모으는 일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말씀(진리)과 진리를 따라 살고자 원하는 사람은 그 권세에 다 굴복하고 순종해서 따르게 된다는 뜻으로 “큰 권세를 가졌”다고 표현되었다.
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1.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무너졌다는 말은 바벨론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 임하여 멸망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여기서 “큰 성 바벨론”이란 말은 영적인 것으로 상징된 이야기이다. 이것은 영적인 바벨론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실제적인 국가 큰 성 바벨론은 이미 옛날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바벨론은 구약에 등장하는 고대의 국가의 이름이다. 특별히 다니엘서에는 이스라엘 청년이었던 다니엘이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활약하는 이야기와 바벨론 나라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2. 영적인 바벨론
A. 성경에는 바벨이란 말이 처음 쓰여진 곳: 성경 창세기 10장과 11장에는 처음으로 “바벨”과 “바벨탑”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바벨탑을 쌓은 사람은 “니므롯”이란 장수였다. 노아 홍수 후 사람들은 다시는 홍수로 이 세상을 멸하시지 않으리라는 무지개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주권에 도전하는 뜻으로 니므롯의 명령을 따라 바벨탑을 쌓았다. 인간은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지도권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주권에 반역한다는 뜻을 가진 말과 근원적으로 동의어이다.
B. 또한 히브리 어에서“바벨”이란 단어는“혼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600년 전에 존재하던 바벨론이라는 도시는 배교와 혼잡 같은 많은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 “세계적인 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억압하였고, 여러국가를 통일하고 다스리던 바벨론에는 여러가지 종교가 혼합된 형태의 거짓 종교들이 성행했다. 그 옛날부터 “바벨론”은 모든 거짓종교의 어미가 되었으며, 그들의 종교는 그들이 행하는 어떤“행위”에 따라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만들어 놓았고(그리하여 이방신의 분노를 달래려고 제사를 드림), 거룩하지 못한 것과 혼잡과 권력의 집중이 다스리는 세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바벨론”은 혼돈과 혼잡으로 연상할 수 있다.
C. 또한 여기서 나오는 바벨론이 영적인 의미로 쓰여진 것이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께서 오시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사건을 묘사한 계시록 18장에“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라고 쓰인 것을 보면, (계시록 19장에는 재림의 광경이 나옴) 그것은 옛날 고대 바벨론 국가가 아니고 영적인 바벨론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D. 그러면 이 바벨론은 누구,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 옛날에 바벨론이 유다와 이스라엘을 침공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간 것을 성경을 통해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해 들어갔을 때,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성소에 있는 거룩한 기명들, 곧 은 금 기명들과 촛대 등을 다 가지고 바벨론으로 돌아와, 그 거룩한 기명들을 그들의 태양의 신전인 마르둑 신전에 가져다가 놓았다. 그리고 유대인 가운데서 귀중한 사람들과 다니엘과 그 세 친구 같은 사람들을 바벨론의 포로로 잡아 갔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시대 때에 이 바벨론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리어는지는데, 영적으로 타락한 교회, 곧 하나님의 교회(백성)가 바벨론에 잡혀가 이방 신을 섬기는 잘못된 오류에 매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교회가 진리가 아닌, 오류를 가지고 있는 가짜 신의 신전, 국가에 교회가 잡혀 가있다는 뜻이며, 그런 곳에 끌려가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 쓰는 기구들이 다 거기에 가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또한 거기에 있다. 즉, 오류와 진리가 뒤섞여서 있는 타락한 마지막 시대 교회의 참상을 가리켜서 “바벨론”이라고 하는 것이다.
3)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앞서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외친 이유는 바벨론이 귀신과 악령의 처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이 뜻은 무엇인가? 요즈음 교회의 현실을 보면, 교인들이 성령의 역사라고 믿는 기적과 이적과 치유와 방언의 은사 등이 넘쳐 난다. 하지만, 진정한 성령의 역사 -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거듭나게 하고, 사람을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기 위하여 준비하도록 하는) - 는 교회 안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그대신 생애의 아무런 변화 없이 그냥 구원받았다고 말하며, 방언이나 기적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나 성품이나 생애는 마귀를 닮은 교인들이 교회에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만, 만일 잘못된 진리와 복음, 그리고 잘못된 믿음으로 믿으면 그속에 마귀가 틈타기 때문에 사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송을 부르고 기도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영의 역사가 교회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이를 귀신의 처소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것은 깨끗하고 순결하게 하는 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성령은 우리를 성결케 한다”고 말한다. 곧, 영어로는 “The spirit of holiness and purity”, 순결함과 거룩게 하시는 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안에 예수를 믿고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매일 싸우고, 속이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과시하고, 권력다툼이나 한다면 그런 곳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이겠는가?
성령은 우리를 거룩하고 순결하고 깨끗하게 만든다. 또한 성품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분리되게 만든다. 이것이 성령이며, 이런 것이 성령의 거룩한 역사이다. 이런 거룩한 역사가 없는 교회에는 무슨 영이 있을까?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 더러운 영이 모였다고 표현하였으며, 그런것이 바로 오늘날의 타락한 교회이다(타락한 교회에 대하여는 제 2부에 더 자세히 언급할 것임). 또한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라는 표현은 무엇일까? 가증한 새가 무엇인가? 성경에 보면 가증한 새가 있는데, 그것은 매, 독수리와 까마귀 같은 것들로서, 죽은 시체를 뜯어 먹는 새들이다.
만일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싸움을 하고 파가 갈라지고 개인의 이득을 위해 남을 모함하고 난리를 피우면, 그것이 바로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된다. 진리 때문에 싸우는 것은 당연하다. 진리는 오류와 싸워야한다. 옛날에 예수님도 진리를 위해 싸우셨다. 그러나 그것 말고 사람들끼리 험담하고, 욕하고, 자랑하고, 인간적인 소욕 때문에 싸우는 것은 가증한 새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마지막 시대의 영적으로 타락한 교회를 상징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4)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이것은 잘못된 타락한 교회가 주는 음행의 포도주 때문에 세상이 취하고, 만국이 취한 것을 말한다. (제 3부에서 취하게 하는 포도주에서 음행의 포도주에 대하여 자세히 다룰 것임)
2부:계시록이 말하는 바벨론의 정체와 음녀는 무엇인가?
바벨론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계시록 17장에 나온다. 여기서 바벨론은 이마에“큰 바벨론”이라는 이름이 기록된“음녀”로 표상되어 나오는데, 과연 음녀로 표상된 바벨론의 정체는 무엇인지 함께 연구해 보기로 한다.
1). 바벨론과 음녀는 누구인가?
1. 음녀의 모습
요한계시록 17:1~4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먼저, 1절에서 일곱 대접은 일곱 재앙을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 세상에는 재앙이 내릴 것이다. 누구 한데 일곱 재앙이 올 것인가? 그것은 바로 바벨론에 속한 사람들에게 일곱 재앙들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가 바벨론에서 나와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외치는 것이다. 계시록 17장 1절 하단에 큰 음녀가 나온다. 그리고 이 음녀가 하는 일에 대하여도 나온다. 과연 이것이 영적으로 무슨 뜻인가?
성경의 표현을 보면, 이 음녀의 모습은 참 화려하다. 이 음녀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금잔 속에는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 들어 있다. 그리고 음녀는 이것으로 사람들을 마시게 해서 취하게 만든다. 음행의 포도주다. 예수께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 가셨을 때 처음으로 기적을 행하셨다. 그분은 물동이에 가득 들은 물을 포도즙으로 만드셨다. 여기서 물이 포도즙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포도즙이 상하면 포도주가 된다. 포도즙은 우리가 마시면 시원하고 생명력을 주지만, 포도주는 우리를 취하게 하고, 앞을 분별하지 못하고, 넘어지게 한다. 교회에서 생명의 포도즙이신 예수님을 주어야 할 텐데, 상한 포도즙을 주어 사람을 비틀거리게 하고, 취하게 만드는 포도주(거짓 오류가 섞인)를 주고 있다. 잘못된 가르침을 주는 타락한 교회를 일컬어서 성경은 바벨론 이라 한다.
2. 음녀는 누구인가?
음녀의 정체를 더 알아보기 위하여 5절과 6절을 읽어보자.
5절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절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위의 성경절을 보면, 음녀의 이마에는 이름이 쓰여져 있는데, 이 음녀의 이름은 바로“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의 어미”라고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이 음녀와 바벨론은 같은 것임이 분명하다. “음녀”란 여자를 가리키는데, 음녀란 음부, 곧 품행이 방정하지 않은, 정조가 없이 타락한 여자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계시록에는 교회를 여자로 표현한고 있다. 순결한 처녀는 하나님의 정결한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타락한 교회는 음녀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음녀는 누구란 말인가?
위의 성경구절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음녀를 설명하는 많은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그녀를 알아낼 수 있다. 이 음녀는 큰 바벨론, 즉 모든 혼잡 - 많은 거짓 오류 - 의 집합체인 타락한 교회일 뿐 아니라, 음녀의 어미이므로, 타락한 교회들의 우두머리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그녀에게 딸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위의 성경절(5절)을 통해 우리는 바벨론의 시초가 된 어미가 있고 바벨론을 따라가는 딸들이 있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주체세력이 있고 따라가는 세력이 있는 것이다.
또 6절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 한 여자, 음녀가 있는데,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있다는 뜻은 무엇인가? 그 의미 그대로 성도들의 피를 흘리고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흘리고 핍박한, 타락한 교회라는 것이다. 이 사실로 보아 음녀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주의 말씀을 똑바로 믿고, 성경진리대로 믿는 사람들을 많이 잡아다가 죽이고, 순교자를 수천만 명을 낸 교회가 있었다. 이 여자 때문에 교회가 타락하게 되었고, 이를 따르는 교회들은 타락한 교회, 곧 바벨론 교회가 되었다.
예수님의 증인들과 성도들의 피를 흘리고, 그 피에 취한 교회세력은 6000년 인류역사상 가운데 하나밖에 없는데, 그 세력은 바로 로마 가톨릭 교회와 법왕권, 곧 교황권이다. 이렇게 밖에는 이 성경구절을 도무지 해석할 길이 없다. 만일 당신이 이 말을 처음 듣는다면 좀 이상하겠지만, 성경이 말하는 음녀의 특징들은 항상 천주교회에 들어맞는다. 물론 천주교에는 많은 신실하고 좋은 교인들이 있고 그들 모두를 음녀로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음녀나 바벨론이란 지칭은 그 조직과 그 조직이 세운 여러가지의 교리를 말하는 것이지 그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경고의 배경은 인간의 소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명령하는 바이며, 이 조직에서 가르치는 가르침은 성경의 명료한 가르침들과 맞지않음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음녀”의 징조와 신분이 이 권력과 꼭 들어맞는 것 또한 그 이유가 된다.
음녀가 교황권이라는 것에 대한 더 자세한 증명을 해보자면, 5절 하단을 보면 된다.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계 17:5). 천주교는 자신 스스로를 어머니 교회라고 부른다. 추기경(지금은 교황이 된) 렛싱거는 전 세계 감독들에게 보내는 교서에 쓰기를; “한가지 분명하게 해야할 사실은 단 하나의 거룩한 교회인 천주교는 다른 사도 교회들과 자매가 아니다. 천주교는 모든 교회의 어머니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9. 4. 2000). 이런 천주교회의 선포는 성경 계시록 17:5에 나오는 예언을 확인시키도록 공헌한다.
2). 취하게 하는 포도주란 무엇인가?
계시록 17:2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A 성경은“음녀”와 “큰 성 바벨론”이 자신의 성경적이지 않은 교리로 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교의 교리와 혼합되고, 거짓 오류가 뒤섞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과 맞지 않는 잘못된 교리를 성경은“취하게 하는 포도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기원 후 300년경에 로마는 정치적인 통합 수단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 이교도와 그리스도인들의 화합을 꾀하고 정치 세력을 확장하였다. 그 이유로 인해 많은 이교의 교리들이 그리스도교에 도입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간을 구원하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가 인간의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힘든 교리로 대체되었고,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이, 마치 제물이나 제사를 통하여나 달랠 수 있는 두렵고 무서운 이교의 신의 이미지로 대체되었다. 인간 중보자인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서는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두렵기만 한 신으로... 천주교는 성경에 없는 많은 교리들을 그리스도 교회 안에 소개했는데, 그 교리들은 아직도 개신교 안에, 그리고 기독교인들 속에 고스란히 남아 그리스도인들의 구원 문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B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계시록 17:2. 성경에서 “음행”을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에스겔 23장27~30절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데,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겔 23:30)는 구절을 보아 영적으로 음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놓고서 거짓 진리를 받아 들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해 취하게 만든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옛날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진 것을 왕들과 백성들이 음행을 했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진리를 주지 않고 진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다른 성경절들을 연구해 보자.
* 렘 13: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하나님의 교회가 작은 산 위에서 음행을 했다. 옛날의 유대 지방에 가면 작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서 산당을 세워 놓고 우상 숭배를 했었다.
* 미가 1:7 “그 새긴 우상을 다 파쇄하고 그 음행의 값을 다 불사르며 그 목상을 다 훼파하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잠깐 여기서 요즈음 현대 기독교인들의 우상은 무엇인가 살펴보자. 요즈음 기독교인들은 마음으로 우상을 섬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 자녀, 재물, 명예, 쾌락, 자존심 등등 - 은 무엇이든지, 또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애정을 빼앗아 가는 모든 것은 무엇이든지 영적인 현대의 우상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이 참 진리인지 깨닫지 못하고 제 갈 길을 모른 채 비틀거리며 방황하고 있다. 진리와 복음이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음행의 포도주를 마셨기 때문이다.
C 옛날 바벨론 왕이 귀인과 찬치를 베풀었었다. 그 때, 벨사살 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취하여 온, 하나님 앞에 쓰이던 거룩한 금은 기명을 가지고 와서 술을 부어서 마시게 했다. 금의 기명은 성전에서 쓰는 것인데 그 안에 포도주,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들어 있었다. 이 말은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러나 가르침은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포도주(거짓 복음, 오류가 섞인 교리)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런 교회의 형편을 가리켜서 바벨론이라 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마귀가 믿는 사람을 다 순교시켰는데, 그것이 잘 되질 않아 요즘에는 사람들을 잘못된 교리를 믿게 하여 멸망 받게 만들고 있다.
* 렘 51:7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옛날에
바벨론에서 가르치는 태양숭배와 잘못된 가르침으로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계가 다 그것을 받아들여 전부다 태양신을 섬기는
이방신전을 짓게 되었다. 다 취하게 되었다. 이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잘못된 오류를 믿는 것은 음행을 한다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 이사야 28:7,8,13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7절)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8절)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13절)
그러므로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위의 13절 말씀처럼, 성경 한 곳만 살피지 말고 전체 성경을 살펴보고, 여기서 얻고 저기서 얻고, 성경 전체에서 문맥을 보고 거기서 진리를 발견하라 라는 말이다.
바벨론이란 무엇인가?
4부: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요한 계시록 17장을 연구하다 보면 우리가 사는 시대가 성경 예언상 어느 시점인지를 알게 된다. 우리는 과연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계시록 17장과 계시록 13장을 연결하여 함께 연구해 보자.
1)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자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계 17:1~3).
계시록 17장 3절을 보면, 여자, 곧 음녀가 무엇을 타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음녀가 과연 무엇을 타고 있는가? 이 여자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 그런데 그 여자가 타고 있는 짐승의 몸에는 참람된 이름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뿔이 있다.
1. 여자(음녀)가 짐승을 타고 있는 상징의 의미
왜 여자가 짐승을 타고 있는가? 만일 독자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성경예언을 공부한 독자라면, 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으므로 “짐승을 타고 있다”라는 구절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짐승은 국가, 왕, 또는 세력을 상징한다. 또한 음녀는 타락한 교회를 상징한다.
짐승 = 국가, 왕, 세력 음녀 = 타락한 교회
그래서 음녀가 짐승을 타고 있다라는 의미는, 타락한 종교(교회)가 왕이나 국가의 세력과 연합했다라는 뜻이다. 즉, 타락한 교회가 국가의 권력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는 타락한 교회가 국가의 힘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음녀가 짐승을 타고 있는 것으로 묘사 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여자(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는 상징의 의미
계시록 17장 1절에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의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는 구절이 나온다. 성경은 영적 바벨론을 상징할 때 많은 물위에 앉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계시록 17:15절에 그 해석이 잘 나와 있다. “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물 = 백성, 무리, 열국, 방언들
그러므로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는 상징은, 이 음녀, 곧, 타락한 교회인 큰 바벨론이 많은 백성들과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교회라는 뜻이다. 숫자가 많고 인기가 있는 교회이다. 그것이 바벨론, 곧 음녀이다.
3. 짐승의 몸에 있는 참람된 이름들은 무엇인가?
계시록 17: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참람된”이란 뜻은 무슨 뜻인가?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되다고 하자, 바리새인들이 주님을 “참람되다”라고 하며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이나 예수님과 자신을 동등하게 여기거나 그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참람된 일이다. 또한 자신이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참람된 일이 된다. 만일, 이 지상의 어떤 교회나 인간이 죄인들의 죄를 용서 할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참란된 것이다. 즉 자기가 하나님과 같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참란된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흥미있는 사실은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의 공식 명칭이 Vicarius Filii Dei 인데, 그 명칭의 뜻인즉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뜻으로서 이 지구상 교회에 군림하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라는 뜻이다. 교황은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2)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정체는?
계시록 17장 7절에 나오는 짐승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것은 우리가 과연 어느 시점에 살고 있는지 가리켜주는 중요한 예언이다.
계시록 17장 7,8절 “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계시록 17:9~13“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이 짐승은 일곱 머리를 가졌는데,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무저갱으로부터 또 다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되어 있으며, 이 일곱 머리 가운데 하나인데, 죽었다가 또 다시 부활해서 올라왔다가 또 죽을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이는 곧 교황권이다. 생명책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교황권에 절할 것이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있을 짐승의 표의 환란에 대한 표현이다.
계시록
17:10,11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여기서 다섯 왕이란,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그리고 교황 로마를 말하는 것인데, 성령이 계시 가운데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가서, 음녀의 정체을 밝혀 주던 시점이 바로 이 다섯왕들이 망하고 없어진 그 시점부터인 것이다. 바로 그러한 시점의 상태로 데려가서 마지막 시대에 전개될 바벨론의 세력의 흥망 성쇄에 대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성경절을 보면 더 자세한 힌트를 얻게 되는데, 요한이 광야로 데려감을 받았을 때에(중세기 핍박의 시기를 의미함) 이 음녀가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다고 하였음으로 중세기의 교황권의 핍박의 시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데려 감을 당했다는 뜻이 된다.
계
17:5-7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그러므로 교황권의 중세기 핍박의 기간이 끝나가는 무렵에 서서 요한은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섯은 망하였고, 다시 말해서, 바벨론과 페르샤, 헬라, 로마, 교황로마 등의 다섯 세력은 이미 망하였고 하나는(여섯째 왕) 지금있고 또 하나는(일곱째 왕) 아직 나라를 얻지 못했는데, 얻게 되면 그 세력을 잠간동안 계속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다섯 왕이 지나간 이후에 현재 여섯째 왕의 시기를 바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섯번째 왕은 누구일까? 로마 교황권이 1260년 동안 핍박을 하다가 그가 죽었을 당시에 이 지구상에 1798년도를 전후로 해서 그쯤에 올라왔던 나라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누구냐 하는 것이다, 그 세력이 누구냐 하는 것이다.
요한 계시록 13 장에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복합적인 짐승으로 교황권이 등장하는데 이 교황권이 죽게되는 상처를 받게 될 때에(1798년도에 불란서의 세력에 의하여 교황권이 몰락하는 시점) 다른 한 세력이 바다가 아닌 땅으로부터 올라 온다고 예언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교황권이 바로 다섯번째의 왕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올라오는 이 새끼 양 같은 세력이야 말로 그 다음을 잇는 여섯번째 왕의 세력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다.
계 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성경에서 새끼 양은 누구를 상징하는가?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을 상징하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가지고 올라온 세력이다. 즉 유럽의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여 도망온 청교도들에 의하여 세워진 나라이다. 그러므로 이 세력은 바로 미국일 수 밖에 없다. 땅에서 올라 왔다는 표현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상징된 바다가 아닌 인적이 드문 황야 같은 땅을 발견하여 세워진 나라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힌트인 것이다.
왜 두 뿔이 있다고 표현했을까? 그것은 왕권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의 뿔인 독재주의가 아니고 종교와 국가가 분리 되어 있는 민주주의 국가, 즉 종교와 국가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 국가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그러나 미국이 기독교의 정신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지마는, 결국에는 천주교 국가처럼 되어 버리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양처럼 올라왔지만 용처럼 말하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기 때문이다. 곧 마지막 때에 성도들을 죽이려고 따라온 사단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먼저 나온 짐승인 교황권과 협력하여 마지막 성도들을 핍박하는 법을 만들게 되는 세력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미국에 대한 성경의 예언이다.
계시록 13: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교황권은 1798년도에 죽게되는 상처를 받았지만 예언을 따라 곧 낫게 되었다. 바로 이 교황권의 세력에게 온 세상이 경배하도록 촉구하며 짐승의 우상을 세워주는 국가가 미국이다. 그러므로 6째 왕은 미국이다.
그렇다면 일곱째 왕은 누구인가? 7째 왕은 세계연합을 말한다. 이 일곱째 왕과 열뿔 세력에 대한 표현이 똑같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계 17:10,12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일곱째 왕이 이르면 잠깐동안 그 세력을 유지 할 것이요, 열뿔도 일시 동안만 세력을 받는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곱째 왕의 세력과 열뿔의 세력은 같은 세력임을 알려 주는 언어들이다. 미국의 세력이 결국은 세계 연합인 유엔의 힘을 북돋아서 온 세계가, 로마 나라가 열뿔로 갈라졌었던 것처럼 (그러나 로마 나라 당시의 분열은 아닌 것이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다고 말하기 때문에 미래에 이르러 오는 세력을 말하는 것이다) 각 나라로 갈라져 있던 국가들이 “유엔”이라는 이름 하에 다시 연합하여 한 세력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일곱번째 왕이요, 이 연합 세력은 교황, 즉 다시 부활하여 올라오는 여덟번째 왕인 교황권에게 과거 중세기 때와 같은 세력과 권세를 주게 되는 것이다.
이 여덟번째 왕은 지나간 일곱 왕들 가운데 하나였었으며 죽었다가 다시 살아 올라오는 세력이라고 예언하여 주고 있기 때문에 이 세력은 마지막 시대에 그 힘이 다시 부활된 교황권을 말하는 것이다. 일곱째 왕인 세계연합은 교황권을 지지하고 있다.
계 17:13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그러나 교황권은 나중에 또 망하게 될 것이다.
계 17:16,17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일곱째 왕들 즉 세계연합이 결국에가서는 지금까지 교황권에게 속임을 당해 왔다는 사실과 오류들에 농락당하여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분노하여 교황권의 기만을 벗기고 태워 죽여 버리게 될 것이라고 성경 예언을 설명하고 있다.
계시록 17장 끝절인 18절은“또 내가 본바 여자는 땅에 임금들을 다스리는 성(도시)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참으로 바티칸은 한 작은 성(도시)으로서 세계의 왕들과 나라들을 다스려 온 세력인 것을 알 수 가 있다. 그러므로 로마 교황이야 말로 계시록 17장이 예언하여 주고 있는 하나님께서 심판 하실 “바벨론 - 음녀의 어미”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디쯤에 와 있는가?
계 17: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지금 우리는, 미국이 용처럼 말하기 시작하였고 세계 연합이 교황과 연합하여 잠깐 동안 그들의 권세를 누리기 시작하려고 하는 즈음에 와 있다. 지금 우리는 여섯째 왕인 미국의 세력을 지나 7째 왕인 세계 연합의 세력이 도래 하려고 하는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하나님의 남은 교회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여 죽이려 하는 사단의 최후의 분노의 시대가 이르러 오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짐승의 표의 환란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성도들과 싸우는 것 보다는 그들의 주님이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과 싸우는 것이 될 것이다.
계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다니엘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지금은 세상의 인기있는 종교를 따라 갈 때가 아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야 할 시기이다. 지금은 정말 죄와 세속에서 벗어나 정결케 함을 입어야 할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택함을 받고 진실하게 끝까지 주님을 따라 사는 자들을 보호하실 것이다. 지금 이 시기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는 넓은 길을 따라 쉽게 살아 가려고 방종할 때가 아니요, 참된 진리대로, 주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대로 따라 살아야 할 때이다.
바벨론이란 무엇인가?
5부:남은 백성이 되는 길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계시록 17장에 바벨론에 다가올 심판에 대해서 경고하신 후,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 심판과 재앙을 받지 않고 살아남는 길을 제시하시며 호소하고 계시는 것을 위의 성경구절에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초청은 다름이 아니고, “거기(바벨론)”서 나오라는 초청이다. 그(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 재앙들을 받지 말라는 사랑의 호소이다.
1) 구약시대의 바벨론
예레미야 51:5~9
5절“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6절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예레미야 51장에 나와있는 이 말씀을 사도 요한은 그대로 빌려서 계시록 17장과 18장에 “거기서 나와 그 죄에 참여하지 말고...”라고 하고 있다. 계시록에 나와있는 예언은 구약에 나와 있는 말을 전부 인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해야 계시록에 있는 영적인 상징을 이해하게 된다. 옛날에 실제적으로 있었던 일이 영적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7절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위의 성경절을 읽어보면, 구약에도 바벨론은 포도주로 열방을 취하게 한다고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적으로도 이 바벨론 때문에 세상이 취한다. 바벨론 때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이교의 잘못된 가르침과 오류가 세상에 퍼졌다.
렘 51:10-13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군을 세우며 복병을 베풀어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거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람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위의 성경절에서 이 바벨론에 대해 설명하기를,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라고 했는데, 계시록 17장도 “많은 물위에 앉아 있는 여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물위에 앉아 있는 여인이 무엇을 뜻하고 있는가?
옛날에 바벨론 성이 아름다웠다. 그 밑에 유브라데스 강이 흐르고 있는데, 예언으로 볼 때 마지막 시대의 여섯째 재앙을 보면 “유브라데스 강이 마르매 동방으로 부터는 왕들이 오는 길을 예비하더라” 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그대로 옛날 역사를 가져다 상징적으로, 영적으로 전세계적으로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1000명의 귀족들과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일곱 금 촛대와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는 귀한 그릇들을 가져다가 포도주를 부어 마시며 연회를 베풀고 취했을 때, 한 손이 나타나서 벽에 글을 썼다. 그 글에 의미는 “달아보니 부족하다”, “내가 네 나라를 페르시아에게 주리라”는 뜻이었다. 그날 밤에 고레스 왕이 유브라데스 강을 마르게 하여 그 바벨론 성을 함락하였다. 이것이 성경에 “유브라데스 강이 마른다”라는 표현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고레스 왕, 곧 동방에서 온 이 왕이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그 안에 포로 잡혀 있는 유대인들을 해방시켜서 성전을 지으라라고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냈다. 이것은 오늘 날의 바벨론 같은 교회들의 무리 가운데 사로 잡혀있는 주의 백성들을 주님께서 오셔서 해방 시킬 것을 상징한다.
2)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외치는 천사
계시록 18장 1절에는 그의 영광으로 온 땅을 환하게 만드는 “천사’가 등장한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이 천사는 힘센 음성으로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고 외치고 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1부에서 공부했듯이 “천사”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진짜 천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참된 진리와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 곧 “기별자”들이다. 이 천사는 바벨론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또 바벨론의 음모 - 모든 사람들을 “음행의 포도주”, 곧 “바벨론의 취하는 포도주”인 거짓복음으로 취하게 만들어 구원을 얻지 못하도록 하려는 음모 - 를 알아 내어, 그 비밀을 알리고 세상 사람들을 멸망에서 구원해내려고 외치는 사람들이다.
이 천사들은 마지막 때, 곧 이 세상과 바벨론에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기 바로 전, 아직도 참된 복음을 모르고 바벨론에 묶여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죽음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외치는 사람들을 말하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을 위해 외칠 증인들을 지금 찾고 계신 것이다. 마지막 늦은 비 성령을 충만히 받고, 이 세상을 향하여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그 가운데서 나오라고 외칠, 하나님의 증인인 천사들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 남은 백성이 되는 조건
1.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즈음 기독교 안에는 거짓 복음이 침투하여 “십자가에서 구원이 다 이루어졌다”고 하는, “칭의”만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값싼 복음이 활개를 치고 있다. 매일 우리 마음 속에 임재하시고 감화하시어 우리를 죄 짓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 또한 자아의 완전한 굴복과 거듭남, 그리고 새 생명으로 매일 부활하여 사는 “성화”의 생활을 강조하지 않는 반쪽의 복음은 위험한 것이며, 많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올바른 영적 경험을 하지 못하도록 이끈다. 이 거짓 복음의 원조는 “바벨론”인 것을 우리는 앞에서 배워 알고 있다.
성경이 요구하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 되는 조건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계 14:12)이다. 그런데,계명을 지키려면 예수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 계명은 우리의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사실 때 가지셨던 믿음, 곧 자신을 완전히 비우시고 온전히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 사신 믿음을 가져야 지킬 수 있다.
계명을 지킨다는 뜻은, 자아가 완전히 죽고 온전히 거듭난 상태를 매일 유지하는 성화의 생애를 사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매일 성령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부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며, 또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이 쓰여지는 새언약의 경험, 곧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애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완전한 종교 개혁을 통해 회복된 “완전한 복음”을 알 필요가 있고, 그 완전한 복음을 알므로 그 온전한 진리로 성화되는 경험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증인이 될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그리고 매 순간 우리 속에 임재하시는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화를 통해, 자신의 타락된 본성에 따르지 않고 죄를 이기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그리고 자기를 구원하시려고 생명을 바치신 예수님을 너무도 사랑하므로 죄를 이기는 것이 생애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사람들, 마음이 완전히 거듭난 사람들, 곧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2. 바벨론의 관습과 사상에서 나온 사람들이어야 한다;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외칠 사람들은 자신이 바벨론에서 구속된 경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구속이란 흑암의 학교, 이 세상에서 배운 세속적인 정신과 관습과 생활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의 생활 방식에서 벗어난 하늘의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늘을 위하여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먼저 마음과 정신이 하나님의 마음과 정신으로 거듭나야 하는데, 그것은 곧 사도 바울의 경험이 우리의 매일의 경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자신을 예수그리스도께 완전히 바친 사람들은 하루의 매 순간들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인데, 곧 그분의 마음으로 느끼고, 그분의 생각으로 생각하고, 그분의 눈으로 보고, 그분의 성품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임재 속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사랑스럽고 거룩한 성품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물론 성품의 성숙과 장성에는 단계가 있지만 말이다. 예수님과 함께 24시간 연결되어 살아가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분의 뜻과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먹는 것, 입는것, 사는 환경, 생활 방식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 모든 가족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영적인 유대관계를 가지며, 특히 자녀들을 하나님 안에서 거듭나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영적으로 심각한 시대에 살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시대,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즈음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점점 하나님의 성품으로 꼴지워져 가고, 흑암의 권세를 따르는 사람들은 마음과 정신이 점점 더 악하게 꼴지워져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신은 어느 편에 속하고 있는가? 시대의 징조를 바라보며 영적으로 깨어나, 세상을 버리고 마지막 하나님의 증인으로 쓰임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가? 바벨론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내릴 심판을 피하도록, 그리하여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고 외칠 수 있는 하나님의 용감한 군사가 되기 위하여 준비되어 가고 있는가?
머지 않아 온 세상을 환하게 할 큰 성령의 운동(계 18:1)이 있을 것인데, 모든 죄를 회개하고 마음의 성전을 깨끗하게 한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고 나아가 바벨론의 정체와 음모를 밝히며, 바벨론에 있는 하나님의 참 백성들에게 그 죄에 참예하지 말고 거기서 나오라고 외칠 것이다. 그것을 큰 소리 외침, 늦은비 성령 운동이라고 부르는데, 그 일은 짐승의 표의 환란과 핍박을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무장된 하나님의 증인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온 세상과 우주에 증거할 것이다.
지금은 성령을 받기 위하여 회개하고 모든 바벨론의 습관들을 버리고 개혁할 때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남은 백성이 되도록 하기에 넉넉하지 않은가! 그 사랑이 우리로 바벨론을 향하여 크게 외칠 하나님의 용감한 군사로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우리 모두 그 외침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증인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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