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예언 구조(1:19)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

2001년 9월 11일 아침 8시 45분 
204년 12월
2023년 4월 19일(수) 수정 및 보완

요한계시록의 예언 구조(1:19) /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

성경의 예언에 대한 이해

다니엘 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간수하고'는 8:26 주석을 참조하라.
한편 '간수하라'는 말에 덧붙여 '봉함하라'(하톰)란 말이 사용된 것은 고대 근동에 있어서 이러한 '봉인'은 비밀의 유지라는 뜻보다는 그 내용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결코 바뀔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 것이라는 점에서 본서에 나타난 이러한 예언들이 일점 일획도 변경되지 않고 그 필연적인 성취를 이루게 되리란 뜻을 암시하고 있다.

8:26.
그 이상을 간수하라
간수하라'(사탐)는 원어상 '막다', '비밀을 지키다'란 뜻으로서 혹자는 이 계시들이 미래에 성취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그것을 비밀로 하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2-7장까지 쓰여진 아람어가 본장부터 히브리어로 전환된 사실을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한다(Expositers Commentary).

그러나 델리취, 클리포스(Delitzsch, Kliefoth) 등은 이를 27절의 '그 뜻을...없었느니라'란 구절과 연계해, 이미 환상 자체가 알려졌다고 보고 그러한 비밀의 준수로 해석하지 않는다.
곧 그들은 이를 온전한 '보관'과 '보존'의 의미로 해석하는 바, 곧 그러한 보관을 통해 이 예언의 진실성과 그 확고한 성취적 면모를 만인이 알게 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LXX).

여러 날 후의 일임이니라 
여기서 '여러 날 후'는 본장에 언급된 역사적 사건, 곧 안티오쿠스의 유대인 박해와 성전의 회복이 성취될 한시적인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다(Thomson).
그러나 이는 상징적으로 종말론적 의미에서의 먼 훗날(distant future, NIV)을 지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Delitzsch).

많은 사람이...더하리라 
여기서 '빨리 왕래하고'(슈트)는 원어상 '여행하다', '이리저리 뛰다', '열렬하다'(암 8:12), '주시하다'(대하 16:9; 슥 4:10)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바, 혹자는 이를 '(눈을) 부지런히 움직여 (읽다)'로 해석하기도 하나(Hitzig, Ewald),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는 것은 곧 종말에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예언의 성취를 주시하며 그 예언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위해 열렬하게 노력할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은 그 노력의 대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예언의 진실을 깨닫게 되리란 의미이다(Expositors Commentary).
한편 본절을 끝으로 10장 이하에서 계속 전개된 하나님의 계시가 종결된다.



요한계시록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인봉하지 말라'는 10:4에서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사 8:16; 단 8:26; 12:4, 9).
'인봉하지 말라'는 명령에 대해서 혹자는 죄인들이 더이상 구원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나(Swete) 재림의 때가 가까워 더 많은 사람들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함임을 나타낸다.
그 명령은 이 예언의 말씀을 더이상 감추지 말고 드러내라는 의미로 본서의 예언의 말씀이 교회가 알 필요가 있으며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하는 것임을 암시한다(Johnson, Morris).

'때가 가까우니라'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임박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본서의 예언의 말씀은 근본적으로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무리, 즉 적그리스도와의 전투를 시사함은 물론 역사의 매순간에 하나님과 사단의 영적 전투로 드러난다.
그러기에 '때가 가까우니라'는 재림의 임박성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기대성을 암시한다.

요한계시록 1:19
그러므로 네 본 것이제 있는 일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본문은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 그리고 '장차 될 일'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본서의 내용을 3구분하여

'네 본 것'은 1장의 '인자에 대한 환상'을,
'이제 있는 일'은 2, 3장에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현재 상태를,
'장차 될 일'은 4-22장까지의 내용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Charles, Sweete, Lenski).

2. 혹자는 본절의 주동사가 '기록하라'임에 주목하여 본문을 두 부분으로 나누고,
'현재와 미래에 될 일'로 구분하여 해석한다(Mounce, Moffatt, Johnson).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닌다.
요한이 보고 기록해야 하는 것은 본서의 전체이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본 것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을 당시 본 것(1, 4, 5장)

  1장 / 주님의 영광(1:13∼18) - ⑫. 보았는데

  4장 / 하늘 보좌(4:1∼11) - ①.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5장 / 어린 양의 등장(5:1∼14) - ①. 내가 보매

둘째, 이제 있는 일

일곱 교회에 대한 것(2, 3장)

요한이 편지로 보낸 아시아의 일곱 교회 뿐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인류의 종말 때까지의 지상의 모든 교회들을 의미한다.
다만 일곱 교회는 모든 교회를 대표한다.


칭찬만 들었던 교회 

 1. 빌라델비아교회

 - 작은 능력으로 주의 명령을 지킨 것,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것,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

 2.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

 1. 사데교회
 2.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

 1. 에베소교회
 2. 버가모교회
 3. 두아디라교회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교회에 관한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2-3장)
칭찬만 들었던 교회는 '빌라델비아교회'와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는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는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 그리고 '두아디라교회' 라고 합니다.



셋째, 장차 될 일

종말적인 계시를 받은 본론적인 내용(6∼22장)

장차 될 일은 ‘인(印)과 나팔과 대접과 화’로 소개한다.
이들의 종말적인 역할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중복 해석, 환난의 질서를 상실한 해석이 되어 전반적인 내용이 희석(稀釋)되어 계시의 진상을 찾기가 대단히 어렵게 된다. 

유대 묵시 문학의 표현 방식에 따르면 인, 나팔, 대접은 각기 서로 다른 의미가 아니라 세 번씩 반복하여 강조하는 양식이라고 한다.


성경 전체적인 맥락에서 요한계시록


성경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성취라는 맥락에서 이해할 때 요한계시록은 결론이라고 하겠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중간에 삽입구(12장-14장)가 있다.
삽입구는 또한 성경 전체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고 하겠다.

12장 : 한 여자(머리 7, 뿔 10, 머리에 면류관), 아이를 삼키려 한다.

13장 : (1절)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머리 7, 뿔 10, 머리에는 참람한 이름, 표범, 곰, 사자, 용)
           (11절) 땅에서 올라온 짐승(새끼 양, 2뿔, 용처럼 말을 한다, 권세를 받아 처음 나온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다)

14장 : (1절) 144,000.


요한계시록의 내용에 따른 분석

1-3장 : 7교회에 보낸 7편지들

4-8:1 :  7가지의 인들

8:2-11:19 : 7가지의 나팔들

12-14:20 : 7가지의 상징적인 역사들

15-16:21 : 7가지의 대접의 심판

17:1-18:24 : 7가지의 바벨론의 심판 메시지

19-22장 : 7가지의 마지막에 일어날 일들


제1장 : 계시의 나타남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제7장 : 교회의 알곡 추수

-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제12장 : 환난 날의 교회와 예비처

- (17절)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제19장 :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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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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