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 나팔과 대접의 재앙

인과 나팔과 대접의 재앙


인(引)(Seal)
- σφραγίς(4973. sphragis)
Definition : a seal, a signet
Usage : a seal, signet ring, the impression of a seal, that which the seal attests, the proof. 

인은 떼신다고 합니다(영어 성경에서는 open).
떼신다는 것은 여는 것(open)을 말합니다.

아노이고(ἀνοίγω) - (455. anoigó)
Definition : to open
Usage : I open.    
  , 
나팔(喇叭)(Trumpet)
- σαλπίζω(4537. salpizó)
Definition : to sound a trumpet
Usage : I sound a trumpet. 

나팔은 불어야 소리가 납니다.
나팔은 부는 것을 말합니다.

살피조(σαλπίζω) - (4537. salpizó)
Definition : to sound a trumpet
Usage : I sound a trumpet. 

대접(大楪)(Bowl)
- φιάλη(5357. phialé)
Definition: a (shallow) bowl
Usage: a shallow and flat bowl. 

대접은 쏟아 붓는 것입니다.
대접의 재앙은 쏟아 붓는 것을 말합니다.

에크케오(ἐκχέω) - 1632. ekcheo      
Definition : to pour out, to bestow

Usage : I pour out (liquid or solid); I shed, bestow liberally.

첫째, 요한계시록의 구조(공간적 구조)

밧모 섬에서 : 1∼3장
하늘에서 : 4∼11장
땅에서 : 12∼22장

* 6∼18장 : 6장부터 18장까지의 기록은 대환난 시대에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과 심판의 기록이다. 교회는 철저히 보호를 받는다. 계시록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보호하실 것이고, 끝내 승리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하셨다.
공간적 구조에서 진행되는 내용(말씀)이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 것인가를 확인하며 읽어야 합니다.

둘째, 세 가지 재앙(인, 나팔, 대접)

인(引, seal, σφραγίς)의 특징은 “떼는 것”으로 “심판의 내용을 처음 공개하는 우주적 선언을 말합니다(sign, 아노이고).”

나팔(喇叭, trumpet, σαλπίζω)의 특징은 “부는 것”으로 “이제부터 곧 시작될 것을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warning, 살피조)”

대접(大楪, bowl, φιάλη)의 특징은 “쏟아 붓는 것”으로 “실제적인 재앙의 총 과정으로 구체적인 심판의 내용을 말합니다(disaster, 에크케오)”

세 가지 연속되는 재앙에서 재앙이 모두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나타날 심판을 위한 재앙에 대한 징조와 경고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유대묵시문학의 특징

유대묵시문학의 특징은 세 번씩 반복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과 나팔과 대접의 재앙은 서로 다른 세 가지 재앙들이 계속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나타날 대접의 재앙에 대한 징조와 경고를 통하여 반드시 재앙이 임할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실 것을 계시를 통하여 예언한 말씀입니다.

오직 예수로만 나의 구주 삼고 날마다 주 안에서 구원의 완성을 향하여 힘차게 행진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르게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넷째, 구약과의 관계

요한계시록은 전체 404구절이며 구약을 인용한 말씀은 278구절이다.
특히 어린양이란 용어가 31회 사용되었다.

다섯째, 요한계시록의 특징
1. 편지(1:1) - 서신서(書信書)
2. 예언(1:3) - 예언서(豫言書)
3. 계시(1:4) - 계시서(啓示書)

요한계시록은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마지막 때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린 양 - 27구절(개역 한글) 31회
교회 - 19구절

요한계시록 해석을 위한 개론


요한계시록 해석을 위한 개론


요한계시록을 해석하기 위하여 먼저 성경에서 요한계시록이 차지하는 분량을 비교해 봅니다.

   구분

   권(Book)

   장(Chapter)

        절(Verse)

구약(OT)

     39

       929

       23,145

신약(NT)

     27

      260  

        7,957

계(Total)    

    66 

   1,189

      31,102

요한계시록

     1
(1/66
)

               22
      (22/1,189)
     

           404
      (404/31,102)

벡분율(%)

0.015

         0.018  

         0.012

성경의 분량에 따라 비교한다면 요한계시록은 매우 작은 분량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성경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태복음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마가복음 13: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다니엘서의 세 기둥

첫째,  2장 / 동상의 기둥
둘째, 6장 / 짐승의 기둥
셋째, 9장 / 70이레 기둥

(예) 144,000은 누구인가?

바벨론 - 메대파사   - 헬라    -  로마     - 열 발가락
사자          곰            표범

다니엘은 20일 금식을 시작한다(다니엘 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 가브리엘 천사 - 이방인에 의해서

지상에 머물 수 있는 기간 : 70일

돌아가라에서부터 예루살렘 회복까지 / 49년 (7X7=49)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 / 60이레 + 7 = 67



1, 2, 3장은 땅에서 본 환상
요한계시록 1장 / 서론
요한계시록 2-3장 / 일곱 교회
 1. 칭찬
 2. 책망
 3. 권면
 4. 약속

4장부터는 하늘에서 본 환상
 1. 보좌론
 2.
 3.
 4.
 



왜냐하면 성경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구속사적인 맥락
성경 전체를 해석하고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구원론입니다. 구원론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구원을 받습니다(행 4:12).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예언적인 맥락
성경 전체를 해석하고 이해할 때 중요한 주제는 예언입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며(창 3:15), 신약은 오신 메시아라고 합니다(갈 4:4).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갈라디아서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결론적인 맥락(起承轉結)

성경의 결론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실락원)을 다시 회복하는 것(복락원)이라고 하겠습니다(창 3:24, 계 21:1)


창세기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핵심 구절

요한계시록 1: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Write, therefore, what you have seen, what is now and what will take place later) 


네 본 것(what you have seen) : 1장
이제 있는 일(what is now) : 2∼3장
장차 될 일(what will take place later) : 4∼22장





요한계시록을 읽기 위한 신앙적인 자세

나무 목(木)
삼림(森林) : 수풀 삼(森), 수풀 림(林)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모두 66권입니다.
성경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구약은 39그루의 나무와 신약은 27그루의 나무라고 하겠습니다.
ㄸ라서 성경은 나무들이 가득한 삼림(森林)과 같습니다.
수풀 삼(森) 자는 나무 목이 세 개가 합성하여 만든 문자로 "나무 빽빽할 삼(森)" 이라고도 합니다.
수풀 림(林) 자는 나무 목이 두 개가 합성하여 만든 문자입니다.

예를 들면 창세기의 나무는 1장부터 11장 그리고 12장 부터 50장으로 나무를 쪼갤 수 있습니다.
전반부(1-11장) - 창조와 족장 이야기
후반부(12-50장)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이야기

성경 각 권별 중심주제

- 구약(舊約)

● 창 세 기 /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 계획의 시작

● 출애굽기 / 하나님의 백성들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됨

● 레 위 기 /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준비를 갖춤

● 민 수 기 /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함

● 신 명 기 / 순종을 위해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 여호수아 / 약속의 땅에서의 승리

● 사 사 기 / 약속의 땅에서의 실패

● 룻    기 / 신실한 며느리 이야기

● 사무엘상 / 왕국으로서의 이스라엘이 시작됨

● 사무엘하 /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 다윗

● 열왕기상 / 솔로몬 왕 - 성전 건축 - 왕국의 분열

● 열왕기하 / 분열된 왕국과 선지자들

● 역 대 상 /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

● 역 대 하 / 한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실패

● 에 스 라 / 포로 생활에서 돌아옴, 새 출발

● 느헤미야 /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당시의 고층

● 에 스 더 / 유대인들을 구한 에스더의 용기

● 욥    기 / 경건한 사람이 겪는 고통에 관한 대화

● 시    편 /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솔직한 응답

● 잠    언 / 삶의 지혜

● 전 도 서 / 세상에 대한 철학적인 제시

● 아    가 / 사랑의 시

● 이 사 야 / 희망적인 예언

● 예레미야 / 비극적인 예언

● 예레미야 애가 / 슬픔의 시

● 에 스 겔 /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예언

● 다 니 엘 / 하나님께 대한 확신의 예언

● 호 세 아 / 사랑의 예언

● 아 모 스 / 공의에 관한 예언

● 오 바 댜 / 멸망에 관한 예언

● 요    나 / 회개에 관한 예언

● 미    가 / 왕국 회복에 관한 예언

● 나    훔 / 보복에 관한 예언

● 하 박 국 / 의심과 믿음에 관한 예언

● 스 바 냐 / 심판에 관한 예언

● 학    개 / 헌신에 관한 예언

● 스 가 랴 / 예루살렘 화복에 관한 예언

● 말 라 기 / 주의 날을 기대하는 예언

- 신약(新約)

● 마태복음 / 약속된 메시야에 대한 가르침

● 마가복음 / 권세있는 구세주의 사역

● 누가복음 / 인간을 사랑하시는 구세주의 관심

● 요한복음 / 구세주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

● 사도행전 / 부활하신 구세주에 대한 증거

● 로 마 서 / 하나님의 의가 세워지고 사람들에게 적용됨

● 고린도전서 / 교회의 문제들을 바로 잡음

● 고린도후서 / 교회의 사역

● 갈라디아서 / 복음과 율법이 대조됨

● 에베소서 /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

● 빌립보서 / 교회에 대한 사랑과 충성

● 골로새서 /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 데살로니가전서 / 새로운 회심자들을 격려함

● 데살로니가후서 / 그리스도의 재림

● 디모데전서 / 교회 생활에 관한 교훈

● 디모데후서 / 목회자를 위한 격려

● 디 도 서 / 그리스도인의 자기 절제(self-control)

● 빌레몬서 / 사랑과 용서를 구함

● 히브리서 / 존귀하신 그리스도의 위대하심

● 야고보서 / 살아있는 믿음을 위한 실제적인 교훈

● 베드로전서 / 교회가 당하는 고통이 설명됨

● 베드로후서 / 교회가 당할 위협이 예고됨

● 요한일서 / 거룩한 교제의 실제

● 요한이서 / 진리와 동행하는 삶

● 요한삼서 / 진리 실천의 삶

● 유 다 서 / 교회 내에서의 배교행위가 정죄됨

● 요한계시록 / 모든 악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도 한 그루의 나무로 비유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성경이란 삼림 속에 한 그루 나무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주제는 무엇일까?

1장 19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요한계시록을 읽기 위한 신앙적인 자세


요한계시록은 성경으로 인정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요한계시록만큼 많은 이견을 드러내는 성경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많은 문제가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계시하신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론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읽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요한계시록의 문장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두 가지 방법은 헬라적 사고와 히브리적 사고라고 합니다.

헬라적 사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이성으로 분석하고 쪼개는 방법을 말합니다.
반면에 히브리적 사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읽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히브리적 사고로 읽어야만 바르게 읽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성경을 읽던 헬라적 방법은 잊어야만 바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천년설이란 이해는 요한계시록을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이해한 해석방법입니다.
전천년설이란 예수님이 오시고 그 후에 천년왕국이 시작된다는 해석입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이 시간적인 순서대로 기록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먼저 전체의 구조를 이해하려고 매주 중요한 단어를 중심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구원, 복, 어린 양 등과 같은 단어가 요한계시록에서 어떻게 어느 구절에서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두 가지 신앙적 자세


첫째는 덮어놓고 믿으라!
둘째는 펴놓고 믿으라!

덮어놓고 믿으라!
덮어놓고 믿으라는 자세는 요한계시록이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 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위해 주신 책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라면 요한계시록도 잘 알아야 합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유익이 많고, 또 요한계시록을 가지고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탄과 이단에게서도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불신자들 역시 종말이 되었나보다 하고 생각할 정도로 세상 분위기가 어두운 때입니다.
이렇게 캄캄해 오는 때인데도 요한계시록을 보지 않고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알아야지 성경을 모르면 어떻게 진리를 분변합니까?
진리를 분변하지 못하면 별수 없이 잘못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 요한계시록은 총 404절로 이루어졌는데, 그중에 518번이나 다른 성경을 간접적 혹은 암시적으로 인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성경의 다른 책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읽고 깨닫고 담대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창 박동진선생의 간증에서 찾아봅니다.

기독교 방송국에서 농어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명창 박동진 선생에게 예수님의 일생을 창으로 불러줄 것을 부탁하여 승낙을 받고 거의 마쳐갈 무렵 박동진 선생께서 이제까지 녹음한 것은 모두 잘못되었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방송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녹음한 창이 만족하며 더구나 다시 시작하려면 예산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때 박동진 선생께서 그동안은 돈을 받고 창을 불렀지만 이제부터는 돈은 필요 없고 내가 직접 만난 예수님을 창으로 불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창으로 부르기 위해 방송국에서 기획한 시나리오대로 창으로 불렀는데 이왕이면 내가 직접 성경을 읽고 불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예수님의 일생에 대한 복음서를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복음서를 읽어가는 중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나도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으로 창을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에 어렵고 알 수 없는 말씀으로 계시하신 것이 아니라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그동안 요한계시록에 대한 단편적인 잘못된 생각과 들었던 것들이 요한계시록을 덮어버렸다고 하겠습니다.

간혹 설교자들은 종교개혁자 칼빈은 성경에 관한 주석을 편찬하면서 요한계시록만큼은 주석하지 않았다고 하며 마치 칼빈이 요한계시록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주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칼빈이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지 않은 이유는 요한계시록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당시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이 너무 난무하여 칼빈이 또 다른 해석을 발표하면 신앙의 세계가 더 어지러울 것을 염려하여 주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자의 의도를 모르고 그 결과만을 갖고 설명을 하려고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한 구절 한 구절 읽어가며 그 의미를 성경 전체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어느 교회든지 그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상점들을 찾게 됩니다.

얼마 전 머리를 깎으려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장원에 갔습니다. 주인 미용사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 하고 물었더니 요즘 손님이 뚝 끊어져서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손님이 끊어진 이유가 인터넷 사이트에 누가 미용실의 가격표를 너무 높게 소개해서 손님들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를 어떻게 알았느냐 하였더니 동생이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그 이유를 찾아냈는데 얼른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가 머리를 깎은 후에 미용실 주인에게 명함과 가격을 받아 갖고 교회로 돌아와서 미용실 상호를 입력하고 점검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이름의 미용실이 연결되어 소개되며 다른 미용실의 가격표가 소개됩니다. 두 가게의 사이트를 프린트로 출력한 후 미용실을 찾아가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손님이 없는 것은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가격표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드렸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도 이와 비슷합니다. 유명한 목사님이 설명했기 때문에 또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믿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를 갖고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성경 전체의 한 부분으로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뉴욕나사렛교회 요한계시록 강좌(201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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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ion Divina(거룩한 읽기)

새번역

1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천사를 보내셔서,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4 나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6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5)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

일종의 서언이다.
간단한 소개 글에서 요한은 우선적으로 묵시(아포칼립시스)의 진정한 전달 경로와 자신의 증인됨을 밝힌다.
아울러 독자들에게 자신이 전하는 묵시를 읽어야 할 필요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제시한다.
묵시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인 동시에 성부와 성자의 이름으로 전하는 계시임을 밝힌다.

단락 구분

1~3절 서론

A. 표제(1a절)

B. 계시의 경로와 증언(1b~2절)

3~6절 인사말-기원과 축원

A. 지복선언(3절)

B. 기원(4~5a절)

C. 축원(5b~6절)

7~8절 선언과 계시

A. 선언(7절)

B. 야웨 하나님의 자기계시(8절)

 

배경이해

70~90년대 초기 교회는 플라비안 왕조(베스파티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아누스)가 재건한 무소불위의 로마제국의 지배 속에서 정체성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엄두도 못 냈다.
묵시적 상황에 직면하여 요한을 비롯한 초기 기독교 예언자 집단은 신앙적 위기에 예언적으로 대응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근거하여 구약 예언들을 주해하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예언의 메시지를 편지 형식으로 전달한다.
계시록에서 편지 형식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뿐 아니라 거룩한 네트워크 속에 있던 교회들에게 요한의 묵시가 공유, 공감, 공명이 되도록 의사 전달하는 유용한 기능을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천사를 보내셔서 알려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다 증언하였음(1~2v)

2.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시를 쓰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심을 증언함(3~6v)

3.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통치에 대해서 증언함(7~8v)


* 본문의 정리 : 사도 요한은 교회에 편지를 써서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계시와 예언을 전합니다. 그것은 곧 일어날 일들을 알리는 계시이고,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는 예언입니다.

* 본문의 명제 : 너희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로 삼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를 찬양해야 한다.

 

- 당신의 천사를 보내셔서 요한에게 당신의 계시를 알려 주신 예수님(1v)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4~5v)

 -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5~6v)

 - 구름을 타고 오실 때 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분을 볼 것이며,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치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7v)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신 전능하시고,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 하나님(8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는 요한(2v)

-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은 복을 누리게 될 것임(3v)

-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쓰는 요한(4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과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다 증언해야 하는 나

- 우리에게 주신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나

-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우리의 통치자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기뻐해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계시를 주셨습니다.

 


 

대지와 소지:

 

1. 먼저,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a. 고난 받는 종들과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계시이고 예언인 특별한 편지를 보내심

b.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 세상 속에서 성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계시를 주셨음

 

2. 둘째로,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a.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분이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특별한 계시를 보내심

b. 우상으로 가득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여 주시기 위해 특별한 계시를 주셨음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와 구원 계획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a. 일곱 영은 완전하고 충만한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와 구원 계획을 실행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기 위해 특별한 계시를 보내심

b.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증인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와 구원 계획을 깨닫게 하여 주시기 위해 특별한 계시를 주셨음


 

 













요한 계시록의 시대적인 배경

요한 계시록의 시대적인 배경

요한 계시록은 요한 당시에 소아시아에 퍼져있던 일곱 교회에 보낸 회람 서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서신은 1세기를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레니우스는 요한계시록이 81-96년에 있었던 도미티안 황제의 통치 말기에 쓰여 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도미티안은 ‘황제숭배’를 이슈로 제기한 최초의 황제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을 가장 먼저 박해한 황제는 네로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을 로마 시의 화재범으로 몰아 사나운 짐승과 불에 태우고, 참수형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네로 뒤에도 몇 몇 황제들이 기독교인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박해는 로마에 인접한 지역에서만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도미티안 황제 때에 이르러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로마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던 사람들은 로마 공화정 말기와 로마 제국의 초기에 로마의 정신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들은 로마가 세계에 평화와 정의를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하고 이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로마의 정신’은 점차적으로 ‘황제의 인격’을 숭배하는 곳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로마 제국은 영국에서 유프라테스, 그리고 다뉴브 강에서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는 이 광대한 영토를 하나로 결속시키기 위해서 ‘가이사 숭배 사상’ 즉 ‘황제숭배 사상’을 이용했습니다.
로마 황제들은 황제를 중심으로 로마 제국에 속한 모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민족의 종교를 없애버리고 황제숭배를 절대 신앙으로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는 단지 로마 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황제를 중심으로 통일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 당국은 1년에 한 번씩만 황제를 위해 소량의 향을 태우고 ‘가이사는 주님이다!’ 라고 말만 하면 다른 종교를 갖는 것을 묵인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 제국에 속한 사람들은 이와 같은 황제 숭배 예식을 실시한 후에 자신들이 섬기는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황제 숭배가 아시아 지역에 파급되면서 유일신을 섬기는 교회와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예수 그리스도)만 주님이라고 고백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아무리 황제라 해도 인간을 경배의 대상으로 섬기는 일을 거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황제숭배를 거부하게 되자 로마 당국은 그때부터 기독교인들을 불충한 백성으로 보게 되었으며 로마 황제들은 기독교인들을 요주의 대상으로 지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황제들에게 조직적인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황제를 주라 부르기를 거부하다가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순교자들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만 갔습니다.
당시의 교회는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아가고 있기는 했지만, 아직 로마 당국의 질풍과 같은 대 박해를 견디기는 어려운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교회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한 마음으로 주님께 충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회들은 세속화와 사치와 타락에 빠져서 영적인 힘을 완전히 상실한 무능력한 교회로 전락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들은 한쪽으로는 열심히 주님께 충성하면서, 또 한 편으로는 세상과 거짓 종교와 타협하여 적당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회들은 점차적으로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잃고 영적, 윤리적으로 타락해갔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켜가던 1세기의 아시아 교회들에게 요한을 통해서 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주님은 당시의 교회들에게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붙들고 계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모습을 통해서 세상의 박해가 아무리 강해도 그들이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박해 앞에서 방황하는 교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심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환상은 황제로 인해 당황하던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을 참고 견딜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교회를 박해하는 황제의 배후에 사단이 조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모습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의 싸움이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서 결국 최후에 사단이 멸망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도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을 향해서 세상이나 거짓 교훈에 타협하지 말고 계속해서 정결한 신앙을 지키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첫 사랑을 상실하고, 윤리적 영적으로 부패해 가던 당시의 교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였습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서 이러한 부패 요소들과 싸워 이길 것을 권면하셨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예언 구조(1:19)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

2001년 9월 11일 아침 8시 45분 
204년 12월
2023년 4월 19일(수) 수정 및 보완

요한계시록의 예언 구조(1:19) /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

성경의 예언에 대한 이해

다니엘 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간수하고'는 8:26 주석을 참조하라.
한편 '간수하라'는 말에 덧붙여 '봉함하라'(하톰)란 말이 사용된 것은 고대 근동에 있어서 이러한 '봉인'은 비밀의 유지라는 뜻보다는 그 내용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결코 바뀔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 것이라는 점에서 본서에 나타난 이러한 예언들이 일점 일획도 변경되지 않고 그 필연적인 성취를 이루게 되리란 뜻을 암시하고 있다.

8:26.
그 이상을 간수하라
간수하라'(사탐)는 원어상 '막다', '비밀을 지키다'란 뜻으로서 혹자는 이 계시들이 미래에 성취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그것을 비밀로 하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2-7장까지 쓰여진 아람어가 본장부터 히브리어로 전환된 사실을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한다(Expositers Commentary).

그러나 델리취, 클리포스(Delitzsch, Kliefoth) 등은 이를 27절의 '그 뜻을...없었느니라'란 구절과 연계해, 이미 환상 자체가 알려졌다고 보고 그러한 비밀의 준수로 해석하지 않는다.
곧 그들은 이를 온전한 '보관'과 '보존'의 의미로 해석하는 바, 곧 그러한 보관을 통해 이 예언의 진실성과 그 확고한 성취적 면모를 만인이 알게 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LXX).

여러 날 후의 일임이니라 
여기서 '여러 날 후'는 본장에 언급된 역사적 사건, 곧 안티오쿠스의 유대인 박해와 성전의 회복이 성취될 한시적인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다(Thomson).
그러나 이는 상징적으로 종말론적 의미에서의 먼 훗날(distant future, NIV)을 지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Delitzsch).

많은 사람이...더하리라 
여기서 '빨리 왕래하고'(슈트)는 원어상 '여행하다', '이리저리 뛰다', '열렬하다'(암 8:12), '주시하다'(대하 16:9; 슥 4:10)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바, 혹자는 이를 '(눈을) 부지런히 움직여 (읽다)'로 해석하기도 하나(Hitzig, Ewald),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는 것은 곧 종말에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예언의 성취를 주시하며 그 예언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위해 열렬하게 노력할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은 그 노력의 대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예언의 진실을 깨닫게 되리란 의미이다(Expositors Commentary).
한편 본절을 끝으로 10장 이하에서 계속 전개된 하나님의 계시가 종결된다.



요한계시록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인봉하지 말라'는 10:4에서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사 8:16; 단 8:26; 12:4, 9).
'인봉하지 말라'는 명령에 대해서 혹자는 죄인들이 더이상 구원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나(Swete) 재림의 때가 가까워 더 많은 사람들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함임을 나타낸다.
그 명령은 이 예언의 말씀을 더이상 감추지 말고 드러내라는 의미로 본서의 예언의 말씀이 교회가 알 필요가 있으며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하는 것임을 암시한다(Johnson, Morris).

'때가 가까우니라'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임박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본서의 예언의 말씀은 근본적으로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무리, 즉 적그리스도와의 전투를 시사함은 물론 역사의 매순간에 하나님과 사단의 영적 전투로 드러난다.
그러기에 '때가 가까우니라'는 재림의 임박성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기대성을 암시한다.

요한계시록 1:19
그러므로 네 본 것이제 있는 일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본문은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 그리고 '장차 될 일'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본서의 내용을 3구분하여

'네 본 것'은 1장의 '인자에 대한 환상'을,
'이제 있는 일'은 2, 3장에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현재 상태를,
'장차 될 일'은 4-22장까지의 내용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Charles, Sweete, Lenski).

2. 혹자는 본절의 주동사가 '기록하라'임에 주목하여 본문을 두 부분으로 나누고,
'현재와 미래에 될 일'로 구분하여 해석한다(Mounce, Moffatt, Johnson).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닌다.
요한이 보고 기록해야 하는 것은 본서의 전체이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본 것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을 당시 본 것(1, 4, 5장)

  1장 / 주님의 영광(1:13∼18) - ⑫. 보았는데

  4장 / 하늘 보좌(4:1∼11) - ①.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5장 / 어린 양의 등장(5:1∼14) - ①. 내가 보매

둘째, 이제 있는 일

일곱 교회에 대한 것(2, 3장)

요한이 편지로 보낸 아시아의 일곱 교회 뿐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인류의 종말 때까지의 지상의 모든 교회들을 의미한다.
다만 일곱 교회는 모든 교회를 대표한다.


칭찬만 들었던 교회 

 1. 빌라델비아교회

 - 작은 능력으로 주의 명령을 지킨 것,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것,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

 2.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

 1. 사데교회
 2.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

 1. 에베소교회
 2. 버가모교회
 3. 두아디라교회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교회에 관한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2-3장)
칭찬만 들었던 교회는 '빌라델비아교회'와 '서머나교회'
책망만 들었던 교회는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교회'
칭찬과 책망을 겸하여 들었던 교회는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 그리고 '두아디라교회' 라고 합니다.



셋째, 장차 될 일

종말적인 계시를 받은 본론적인 내용(6∼22장)

장차 될 일은 ‘인(印)과 나팔과 대접과 화’로 소개한다.
이들의 종말적인 역할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중복 해석, 환난의 질서를 상실한 해석이 되어 전반적인 내용이 희석(稀釋)되어 계시의 진상을 찾기가 대단히 어렵게 된다. 

유대 묵시 문학의 표현 방식에 따르면 인, 나팔, 대접은 각기 서로 다른 의미가 아니라 세 번씩 반복하여 강조하는 양식이라고 한다.


성경 전체적인 맥락에서 요한계시록


성경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성취라는 맥락에서 이해할 때 요한계시록은 결론이라고 하겠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중간에 삽입구(12장-14장)가 있다.
삽입구는 또한 성경 전체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고 하겠다.

12장 : 한 여자(머리 7, 뿔 10, 머리에 면류관), 아이를 삼키려 한다.

13장 : (1절)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머리 7, 뿔 10, 머리에는 참람한 이름, 표범, 곰, 사자, 용)
           (11절) 땅에서 올라온 짐승(새끼 양, 2뿔, 용처럼 말을 한다, 권세를 받아 처음 나온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다)

14장 : (1절) 144,000.


요한계시록의 내용에 따른 분석

1-3장 : 7교회에 보낸 7편지들

4-8:1 :  7가지의 인들

8:2-11:19 : 7가지의 나팔들

12-14:20 : 7가지의 상징적인 역사들

15-16:21 : 7가지의 대접의 심판

17:1-18:24 : 7가지의 바벨론의 심판 메시지

19-22장 : 7가지의 마지막에 일어날 일들


제1장 : 계시의 나타남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제7장 : 교회의 알곡 추수

-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제12장 : 환난 날의 교회와 예비처

- (17절)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제19장 :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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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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